2001.06.09 개봉 / 18세 이상 / 104분 / 스릴러,액션 / 미국
감독 : 존 프랑켄하이머
출연 : 벤 애플렉(루디 듀칸), 샤를리즈 테론(애슐리), 게리 시니즈(가브리엘), 제임스 프레인(닉), 데니스 패리나(잭 뱅스)
감방동료인 닉(제임스 프레인 분)과 함께 출감을 기다리던 차량절도범 루디(벤 에플렉 분).
그러나, 출감을 며칠 앞둔 어느날 뜻하지 않게 닉이 감옥에서 살해당한다.
혼자 출감을 하게 된 루디는 그를 기다리고 있는 미모의 여자 애슐리(샤를리즈 테론 분)를 만난다.
사실 그녀는 살해당한 닉의 펜팔 친구로 닉이 출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닉에게 보내준 편지와 사진을 통해 이미 애슐리를 사랑하게 된 루디는 그녀에게 자신이 닉이라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순간 서로에게 빠져들고 루디는 애슐리와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의 짧은 행복도 애슐리의 오빠 가브리엘(게리 스니즈 분)의 등장으로 무참히 끝나버린다.
애슐리의 편지를 통해 닉이 카지노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브리엘은 갱들을 모아 카지노를 털 계획을 세운 것.
가브리엘은 루디를 협박해 카지노의 내부 상황을 알아내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루디는 자신이 닉이 아님을 밝히려 한다.
그러나, 무자비한 가브리엘 일당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결국 거짓정보를 건네게 된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이브날 카지노를 털기로 결정한 가브리엘 일당.
루디는 카지노로 가는 도중에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애슐리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 지만
곧이어 뒤쫓아 온 가브리엘 일당에게 붙잡히고 하는 수 없이 카지노까지 함께 털게 되는데.
자동차 절도로 수감되었던 루디가 본의아니게 교도소 동기인 닉 행세를 하다가 함정에 걸려
강제적으로 카지노를 털게 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 <
함정>과 <스크림 3>의 20대 인기 작가 에렌 크루거가 쓴 각본을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다이 하드>처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액션물로서, 벤 애플릭이 주연했고,
그에게 접근하는 샤를리즈 테론이 요부로, 그리고 게리 시나이즈가 카지노를 털려는 악당으로 출연한다.
라스트에서 반전의 묘미를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예측 가능한 실패작이 되었다.
원래 겨울이 배경인 만큼 국내엔 2000년 12월에 개봉 예정되었으나,
계속 연기되더니 결국 이듬해 6월에 가서야 개봉되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서스펜스 스릴러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특수효과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감나는 장면들을 잡는 데 주력했다.
<레인디어 게임>엔 주연배우보다 게리 시니즈, 크레렌스 윌리암스 등 재능있는 조연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영화를 빛내고 있다.
이외에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조연은 바로 끝없이 펼쳐진 미시건 북부의 하얀 설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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