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별들의 고향 1 [1974년]

슈트름게슈쯔 2011. 2. 17. 16:09

 

 

 

 

 

별들의 고향은 1974년도에 개봉하여,

특히…대한민국 여성들은 볼 만한 사람은 다 봤다는 그 당시 명작이다.

어우동. 무릅과 무릅사이. 하쿠사 마타타로 유명한 이장호 감독에

윤일봉의 아스팔트위의남자. 그..마지막겨울.욕망의늪.깊은밤갑자기.내가버린 남자

그당시 당대 최고 스타를 자부하던 신성일.윤일봉.안인숙.백일섭.전원주.김미영 출연에

별들의 고향 1편 이야기다

우수개 소리로….첫사랑에 실패만 안했다면 너 만한 자식이 있다던 그말

주인공 경아는 첫사랑에 버림 받고 채이고…알코올에 찌들다 죽는다는..

지금은 시시콜콜하고 유치한 이야기가 어떻게 대한민국 관객 100만을 울렸는지…

지금도 알수 없는 노릇이다

첫 화면에 주인공 경아가 이안준이라는 사람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임신을 했던 과거의 복잡한 남자관계가 들통 나게 되면서 그녀는 나날을

술과 담배에 빠져 들게 된다

그러다가 동혁이라는 청년에 의해 술집 호스테스로 취직이되자

바로…다시 화가 지망생 문호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이미 피폐해진 경아의 사생활에 시달리던 문호도 결국은 얼마 가지 않아 그녀를

버리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주인공 경아는 더욱더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쓸쓸하게 경아는 죽어간다

그당시….영화:자유부인 이후….

또다른 한국사회에 성 문화와 영화를 결합한 한시대를 보는듯한 중요한 19금 이였다

그 영화에 맞추어 이장희의 노래 가 연주곡으로 나오면서 대 히트를 치게 되지만

이장희 역시 대마초 문제로 홀연 미국으로 떠나가는 그시대의 슬픔이 가득하다 

 

4년뒤….

흥행을 발판으로…감히 유신정권도 이 영화 만큼은 가위질을 못했다는….

2탄…별들의 고향 (속편) 이 나오게 된다

시대가 그즘엔 많이도 변해 있었지만

1탄에서 너무나 강하게 여운이 남은 경아 이야기 씨리즈가 나오게 된다

설령 1탄에 비해 그만은 못했다 손쳐도…당대 장미희의 작품에 뭇 남성들도

절절했다 한다

병태와영자… 영자를찾습니다..그리고 [바보들의행진]으로 유명한 [하길중]감독에

신성일.장미희.도금봉이 출연 했다

별반 1편과 스토리는 비슷한 처지였지만…

정신병원에서 꼬제제한 모습으로 수경이가 걸어 나오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그뒤. 수경이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화가 문호를 따라 나선다

몇 년전 주인공 경아를 차 버리고 끝내…죽음에 이르게한 죄책감으로…

하루가 편할날이 없이 괴로워 하던 문호엿다

이때…우연하게 경아와 동갑내기또래인 수경을 만나게 되면서. 묘한 자신에 갚음을

모두 수경에게 헌신하면서 속죄를 하게된다

그러나

여자들 심금을 울리는 영화치고..점점 스토리는….그렇고 그런 것?

문오와 잠을 자게된 수경은 흑심을 품게 되면서..문호의 지갑을 갇고

36계 도망을 가는데…

술에 빠져 헤어 나질 못하는 수경이는 결국 얼마되지 않아 문호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문호는 모든걸 용서하고…이해하고..그녀를 설득하면서…

깊은 사랑에 다시 빠진다

얼마후  주인공 수경이가 임신한 사실을 문호가 알게 되면서…

인간적으로 고민하던 수경은 당신의 아이가 절대 아니라는걸 문호에게 고백 하지만

모든걸 수용하고 용서하는 모습이 남자로서 사랑과 용서..죄사함…

그렇게 고뇌 하는속에 수경은 남에 남자아이를 덜컥 하니 낳게 된다

도저히 그 시대에는 용납하기 힘들었던

하지만

문호는 친자식 이상으로 보살피며 주인공 경아에 대한 죄책감과 속죄함으로

온갇 정성을 다해 수경이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는다는

 

그뒤….

이런류의 3류 소설 이야기가 영화에서는 최고의 희트를 치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시기가 어수선한 80년대에 들어 서면서……

전두환의 까다로운 검열로 인해 계속적인 씨리즈가 아쉽게도 여기서 2탄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그 시절

우린 이렇게 사랑하며…또..헤어지고…

뭐 그리 슬픈걸 좋아 하는지

많이 울어야 한국에서는 성공한다는..

때론..대리만족 같은것도 느끼면서….

서서히 대학가에 인텔리 여자 관객들도 자연 스럽게 극장으로 끌어 들이는데 성공했다

 

 

 

 

 

 

 

 

 

 

 

 

 

 

 

“‘경아’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와 동시대 청년문화의 감수성과 호스티스 영화의 절묘한 결합을 낳은 당대 최고의 흥행작”이었다. 최인호의 대히트 연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아저씨, 추워요. 안아줘요.”라는 대사들이 현재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별들의 고향>은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비연대기적으로 배치된 경아의 플래시백과 반복영상들, 경각 쇼트, 에코 효과를 입힌 사운드와 발랄하고 감각적인 몽타주 쇼트 등은 이후 이장호의 영상미학을 가늠케 해주기도 했다. 순진하고 발랄하지만 결국 남자들에게 버림받는 경아 캐릭터는 이후 호스티스 영화의 전형적인 캐릭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실제로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 속에서 도시로 올라온 많은 여자들이 호스티스로 일했고 그러한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특히 경아에게서 자기 자신을 본 문오는 경아를 감싸 안으려 하지만 이미 남자들의 폭력에 피폐해진 경아는 문오와는 다른 입장에 처해있었다. 영화는 남성폭력과 가부장제라는 지배 이데올로기, 근대화 과정에서 희생된 젊은 여성들의 위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동시에 순진함과 성적과잉을 연계시키며 관음증적 대상에 놓기도 하는 등 관객과의 관계에서 경아를 모순적인 위치에 놓았다. 경아의 유명한 대사, “아름다운 꿈이에요. 내 몸을 스쳐간 모든 사람들이 차라리 사랑스러워요. 그들이 한때는 사랑하고, 한때는 슬퍼하던 그림자가 내살 어디엔가 박혀있어요.”는 바로 이런 경아의 위치를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고 보아진다.

 

 

 

 

 

 

 

 

 

photo from : Daum.net

1974년 마산 중앙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