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우울증의 예방법

슈트름게슈쯔 2012. 2. 11. 13:23

 


    `명기(名器)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라는 책과

성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미노스여성의원 원장 민옥경(41)씨가

2008년 자살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웠다.

 

고인이 된 민씨는 소위 `처녀막 재생술'이라는 시술로

강남 일대에서 주목받아온 인물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민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동구 응봉동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있었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민씨가 개를 안락사 시킬 때 사용되는

근육이완제 '석시콜린'을 주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우울증에 걸린 여성의 단순한 자살 사건쯤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에게 이 소식은 대단히 충격이 컷다.

주변에서는 민씨가 짝사랑을 하면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얘기도 돌았다.

특히 민씨가 그동안 잡지 등에 연재해온 칼럼이나 책을 보면 성(性)에 대해

직설적 화법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데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민씨를 알지는 못한다.

모두 들은 얘기다.

 

 

유명한 산부인과 여의사이자『명기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책의 저자인 민옥경씨.

성(性)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성들의

성 고민을 해결해 주던 그녀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희망 전도사이기를 자처했던 그녀가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08년 4월 2일 오전 10시쯤 서울 응봉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민옥경씨(41).

그녀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딸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돼 딸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마치 깊은 잠에 빠진 것처럼 거실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 딸을 발견한 것.

그녀의 머리맡에는 근육 이완제인 석시콜린 1병이 나뒹굴고 있었다.

약병은 완전히 비어 있었고 민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마취제의 일종인 석시콜린은 과다 투약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이 멈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는 보통 유기 동물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동물을 안락사시킬 때 사용한다.

성동경찰서 담당 형사 C씨는“민씨의 오른쪽 팔목에 주삿바늘 자국이 5군데나 있었다”며“

일반인은 쉽게 구할 수 없는 마취제를 자신의 병원에서 빼돌린 뒤

직접 주사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었다.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병원과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전문의로

10여 년 간 활동해 온 그녀는 2년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여성 전문 병원인‘미노스 여성의원’을 개원해 운영해 왔다.

 민씨는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처녀막 재생, 이쁜이 수술, 소음순 성형 등

여성들의 성생활을 상담하고 치료하면서 각종 신문과 잡지사의 단골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민씨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 뒤 그녀의 이름은 당시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병원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접근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었다.

현재 병원 홈페이지는 폐쇄됐으며 기자들이 4월 16일

오후 병원을 찾아갔을 때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한다.

 건물 관리인은“병원 직원이 모두 퇴사했고, 사고 이후부터 진료를 안하고 있다”며“

조만간 다시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3년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 증상으로 수면제 달고 살았다

파격적인 성(性) 의학 칼럼을 기고하며 유명세를 누렸던

민옥경씨의 자살을 두고 수많은 궁금증과 억측이 쏟아져 나왔다.

그녀의 어머니는“딸이 3년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최근에 증세가 더 심해져 많이 괴로워했다”고 했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를 달고 살았을 정도로 불면증이 심했다는 것.

민씨의 우울증은 3년 전부터 급격히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과 함께 대인기피 증세도 보였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친절하게 상담을 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듯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외부 활동을 일절 중단했고,

사람들과 외부에서 만나는 일도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과 집에서 보냈다. 

2007년  8월 당시 민씨의 책『명기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를 제작한

유나출판사의 편집자 역시 그녀를 직접 만난 적은 없다고 했었다.

편집자 A씨는“민 원장은 원고를 이메일로 보냈을 뿐,

출판과 관련된 모든 사업 얘기는 민 원장의 사업 파트너인 B씨와 나눴다”고 말했다.

민씨는 철저히 환자 진료와 집필에만 전념했고 병원 운영과 실질적인 사업은 B씨가 맡아서 했다는 것.

B씨는 민씨가 운영하는 병원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B씨는“민 원장이 심한 우울증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내가 병원 운영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루지 못할 사랑에 괴로워하며 남몰래 가슴앓이했던 시간

경찰 조사 결과 민씨는 작년 2월에도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녀가 많은 양의 수면제를 먹고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

그때도 환자 진료는 물론 잡지와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한 번의 자살 시도, 그리고 결국 자살….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녀가 죽음을 불사할 정도로 괴로워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민씨의 어머니는 딸이 수년 전부터 애정 문제로 속앓이를 하며 많이 지쳤다고 전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을 하며 힘들어했다는 것.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인에 따르면 민씨가 40대 중반의 남자와 1년 정도 동거를 했다고 한다.

“ 남자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민 원장 집에서 출퇴근을 했고, 꽤 다정해 보였다”는 것.

그녀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던 남자는 민씨가 자살한 이후 종적을 감췄다.

4월 11일 어느 기자가 만난 형사 C씨는“어머니에게 들은 바로는 딸이 유능한 의사이기는 했지만

한없이 마음이 여리고 예민한 여자였다”고 전했다.

애정 문제로 고민했던 그녀의 상대 남자가 B씨인지, 동거남인지,

혹은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

확실한 건 사회적 명망과 부를 얻었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 상실감에 괴로워했다는 것.

그녀는 자살하기 전날 집 안의 물건들을 정리했다.

아파트 관리인은“웬일인지 책을 잔뜩 내다 버렸다.

처음에는 이사 가는 줄 알았는데 며칠 뒤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복잡한 마음은 체념한 채, 물건이나마 정리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는지.

그녀는 자신의 책 프롤로그에“오직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한 성,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 못지않다는 생각에 기대어 작은 용기를 내어 봅니다.

이 책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는 분이 있다면 의사로서 더없는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기 바라며…’라고 써내려갔다.

많은 여성들의 행복을 바랐던 여의사의 자살 소식은 한마디로 비극이었다.


 

 

 

 

여배우의 자살, 아이들과 동반자살한 어느 아내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우울증은 과연 어떤 병일까.

이미 우리에게 친근한(?) 병이 되어버린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 우울증의 증세는?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며

계속되는 우울, 불안, 또는 슬프고 공허하며

신체적으로 활동의 현저한 감소 및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

식욕 감퇴나 증가 등을 보인다.

행동적으로는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기도 하며 쉽게 흥분하기도 하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면의 패턴도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사고방식 또한

부정적이며 피해 의식이 많다.

염세적이며 절망적인 생각의 반복으로 자살 사고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울증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기 때문에

가장 문제가 되고 응급을 요하게 된다.

   

 

■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의 원인은 생리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인지적 요인으로 나누며 원인에 따라

그 치료법이나 예방법에 차이가 있다.

우울증의 원인이 생리적 원인이라면

우울증이 뇌 내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 요인이라면 우울증은 커다란 상실감 후에 잘 오므로

상실 후에 오는 죄책감과 분노감정을 잘 다루어 주어야 한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후에 우울증이 나타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인지적 요인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우울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치료법을 쓰면 된다.

  

 

 

첫째, 긍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매사가 매우 부정적이다.

"나는 안돼", 일이 잘 되어도 "그것은 어쩌다 온 우연이었어",

이런 생각들을 "내게도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생길 ?! ? 있어",

등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한다. "꼭", "틀림없이", "절대로"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등의

완고한 생각을 버리고 "그럴 수 있다", "때로는" 등의 융통성 있는 단어로 바꾼다.

일을 하다가 반드시 끝내려고 하지 말고 하다가 피곤하면 쉬기도 하고 일을 그냥 놔두기도 한다.

   

 

둘째, 말로 표현하고 참지만 말자.

화가 날 때는 참지만  말고 말로 표현하고 때로는 크게 소리를 질러보고

마음속에 앙금이 남지 않도록 한다.

참아서 쌓이면 병이 되므로 화가 난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해 본다.

   

 

셋째, 용서하고 버리기를  습관화한다.

우울증 환자들의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마음 깊숙이 간직한다.

그 생각들을 꺼내어 버리기를 연습해야 용서가 되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넷째,분노감, 죄책감, 상실감을 잘 이해하고 다룬다.

우울증은 상실감 후에 분노감이 따르기 쉽다. 이 분노감을 적절하게 잘 다루어야 한다

   

다섯 번째, 욕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지나친 욕망은 모두 채워지지 않아 상실감을 초래할 수 있다.

욕망을 줄이면 상실감을 줄이게 되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도 풀려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낫다.

   

여섯 번째, 사회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 한다.

친밀한 관계에 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획득한다.

흉금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강한 사회적 지지조직은 우울증 예방과 회복에 필수적이다.

   

일곱 번째,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활동에 동참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며

여행이나 운동, 사회 및 종교 활동 등으로 에너지를 충전 시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여덟 번째, 치료약물을 잘 복용한다.

뇌전달 물질의 균형을 이뤄야 우울증이 개선되므로 약물을 잘 복용한다.

   

아홉 번째, 유머와 웃음이 있는 생활을 한다.

유머는 성숙한 방어기제이다.

유머는 생활을 여유롭게 만들며 웃음은 엔돌핀을 유발시켜 우울증을 예방한다.

   

열 번째, 음악을 들으며 창조적인 일을 한다.

음악은 감성을 자극하여 정서 순화에 도움을 준다.

그림 그리기, 글쓰기, 춤추기 등 창조적인 일은 기분을 좋게 한다.

   

열한 번째, 적절한 영양,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한다.

비타민 부족은 우울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을 복용하고

물을 많아 마시며 운동을 하여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로 심호흡을 실시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 주면  정서적인 저항력이 강해질 수 있다.

   

열두 번째,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

소욕지족(小慾止足)이란 말이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절대로 우울증이 오지 않는다.

   

열세 번째, 과거나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현재를 잘 살아야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지나간 과거에 대한 회한이나

돌아올 미래에 대한 예기불안을 많이 가지고 있다.

모두 떨쳐 버리고 지금 바로 여기에 충실하면 된다.

나는 누구인가?,

바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나의 Realty testing을 끊임없이 점검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우울증의 한의학적 요법
   

한의학에서는 감정의 흐름을 기의 흐름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감정의 흐름을 억누르게 되면, 기가 울체되는데,

기가 울체되어 나타나는 중 하나가 우울증이다.
    특히, 서비스업종에 있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등을 받았을 때,

기의 울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기공이나, 명상요법, 음식요법 등을 통해

기의 순환을 잘 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의 우울한 기분에 좋은 5분 명상요법
   

 

    1. 의자에 기대어 편하게 기대어 앉는다. 팔과 다리에 힘을 뺀다.
    2. 아랫배에 집중을 하면서 호흡을 편하게 한다. 
   

 

 3. 이전에 기분이 좋았던 경치(바다, 계곡, 여행)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4. 다시 호흡에 집중 하면서 숨과 함께 좋은 기분으로 온몸을 채운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5분 기공요법
   

 

1. 아랫배에 손을 놓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2. 만세를 부르듯 천천히 두손을 올리면서  숨을 내쉰다. 
   

 

 3. 이때, 입을 반쯤 벌리고 몸의 화를 밖으로

배출하듯이 숨과 함께 ‘허’라고 소리를 내다.

    직장인에 우울한 기분에 좋은 차
    연잎차 : 연꽃의 잎을 녹차처럼 우려서 마시면 우울한 기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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