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마산 무학산 백운사와 용주암의 초파일 풍경

슈트름게슈쯔 2012. 5. 28. 17:06

 

 

 

 

 

 

 

 

 

 

 

 

 

 

 

 

 

 

 

 

 

 

 

 

 

 

 

 

 

 

 

무학산 백운사 밑의 계곡에 그 옛날 마산의 자연 수영장이 있었던 자리

 

1950년대 중반기에 계곡물을 인위적으로 가두어 만들었던 서원곡 자연 수영장의 콘크리트 둑은

1959년 9월에 불어닥친 초 강력 태풍 사라호의 한반도 엄습 당시

밤새도록 쏟아진 집중호우의 불어난 물에 의해 맥없이 터져버렸다.

 

결과적으로 자연의 물길을 막아서 인위적으로 만들었던

서원곡 수영장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났었던 계곡물와 함께

가두어진 대량의 봇물이 터져 버려 마치 물 폭탄처럼

토사및 자갈과 바위등이 함께 하류로 쓸려 내려갔다.

그에 따라 교방천 주위에서 기거하고 있었던 민가에 엄청난 홍수의 피해를 끼쳤다.

사라호 태풍 당시 어떤 사람들은 갑자기 불어난 서원곡의 홍수로 인해 

잠을 자고 있던중 서원곡에서 갑자기 내려온 홍수에 의해

집채와 함께 쓸려 마산 앞바다로 떠내려 가고 말았었다. 

 

   

 

 

 

 

 

 

 

 

 

 

 

 

 

 

 

 

 

 

 

 

 

 

 

 

 

 

 

 

 

 

 

 

 

 

 

 

 

1973년 국민학교 4학년 봄 소풍 당시 만들어졌던 서원곡 계곡 용주암의 콘크리트 다리

 

 

 

 

 

 

 

부처님 오신날 서원곡 약수터의 시원한 약수 한잔 올립니다. ~~ 

 

 

 

 

 

무학산 서원곡 용주암 입구의 다리 - 2012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