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주 마일스 시티 인근에서 윈체스터 장총으로 대형 메뚜기를 잡은 GrassHopper Hunter - 1937년
미국 아리조나주에서 발매한 엽서속의 사냥한 대형 메뚜기 사진 - 연대 미상
3억년전 고생대 지구의 대기 산소량은 현재 21% 보다 1.5배 정도가 높았다.
그러다가 중생대 페름기에는 산소 농도가 사상 최대치인 35%까지 치솟았다.
지구 대기상의 산소 증가로 인하여
육상의 생물들은 호흡과 먹이 활동에 유리했었던 관계로
그들의 몸은 자꾸 커졌다.
산소의 흡입량이 많았던 관계로 인하여
모든 생물체는 몸집을 키우는 게 생존에 유리했다.
중생대 쥐라기와 백악기의 공룡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덩치가졌던 생물이었다.
고생대 지구의 대표적인 곤충은 잠자리와 유사한 곤총인 메가네우라이다.
가장 오래된 잠자리 화석인 '메가네우라'는 날개를 편 길이가 75㎝에 이르는 거대 잠자리였다.
거의 독수리 덩치와 맞먹은 이 네가메우라 또한 지구 대기상의
풍부했었던 산소의 영향이었다.
현재에는 이렇게 큰 덩지를 가진 곤충은 지구상에 얼마 남지 있지 않다.
그 대표적인 곤충은 딱정벌레류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큰 장수하늘소나 장수풍뎅이 정도이다.
그런데 몇 십년전 미국에서는 돌연변이로 태어난 종인지는 몰라도
3억년 전에 지구상에서 서식했을법한 대형 메뚜기가 잡힌적이 있었다.
물론 날아다니다가 땅에 착지해있는 메뚜기를 사냥총으로
발사하여 잡은것으로 사료된다.
photo from : dip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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