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새끼 눈표범을 고양이로 착각하여 키운 중국인 [China Xinjang Uygh Jang,s House Snow Leopard]

슈트름게슈쯔 2012. 9. 1. 14:10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목축민 짱 페이웨이(張) 씨는

2008년 5월 초원에서 새끼 고양이 2마리를 주워 집에 돌아온다.

그리고 그 고양이 2마리를 애완용으로 키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 달 후 엄청난 일이 발생했다.

고양이가 목장의 양을 잡아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짱 페이웨이씨는 이전부터 고양이치고는 너무 큰데다 생긴 것도

 고양이보다는 범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결국 고양이를 동물 전문가에게 감정받기로 한다.

 감정 결과 고양이인 줄로만 알았던 동물은 눈표범(설표)으로 밝혀진다.

눈표범은 중국에서도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종이다.

 

 


 

 

 

 

짱 페이웨이씨의 눈표범 2마리. 범치고는 아주 온순하다.



2008년 5월 2마리의 체중은 15킬로그램.

주인을 잘 따르기는 하지만, 하루 먹이량이 고기 4~5킬로그램 정도여서

먹이 조달에 큰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1급 보호종이기는 하지만, 국가에서 맡아 키우지는 않는 탓에

아직은 버리지도 팔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나운 야생의 눈표범

 

 

 

눈표범이 가축을 노려 자주 출몰하는 인도 라닥 해미스 국립공원의 룸박(Rumbak) 골짜기

 

 

 

 

 

인도 라닥(Ladakh) 지역의 눈표범

 

 

 

 

 

photo from : http://english.sina.com

                    http://www.china.or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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