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포 & 자주포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주력 박격포였던 120mm M-1943 박격포[WW2 Soviet Army Main Mortars 120mm M-1943]

슈트름게슈쯔 2012. 11. 19. 14:06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박격포 생산공장의 노동자들

 

 

 

 

 

 

120mm 박격포의 조준 게이지를 돌려 탄착 지점을 산정하는 소련군 포병

 

 

 

 

스탈린그라드 전투시 120mm 박격포에 포탄을 장진시키는 소련군 포병 - 1943년 1월 22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은 여러종류의 중구경 박격포를 비롯하여

많은수의 박격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였다.

박격포는 종종 통상 포병과 같은 규모로 채택되었다.

 박격포의 장점은 생산이 쉬우며 가벼운 중량은 이동시키기 편리한 장점이 있었다.

 당시 화포 견인트럭이 부족했던 소련군에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소련군은 50mm, 82mm, 107mm, 120mm , 160mm 박격포를 채용하였으며 

 120mm 박격포는는 독소전쟁 동안 최고의 포병장비중 하나로 꼽혔으

 16kg의 포탄은 6km까지 날려보낼수 있었다.

 독일군은 이 박격포의 장점을 알고 이를 복사하여 생산하였다.

 

 

 

 

 

 

구 소련에서 생산하였던 120mm 구경의 박격포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60년이 넘었지만 

 북한을 비롯하여 아직도 제3 세계 국가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상군의 병기이다.

뿐만 아니라 120mm 박격포는 미국및 독일,중국,스웨덴,프랑스등 

 세계 각국에서 보병화력 지원 화기중에서 최고 수준급의 화기로 사용되고 있다.

 120mm 박격포는 일반 곡사포에 비해 중량이 가벼우면서도

그 위력은 155mm의 견인 곡사포에 못지 않다.

이와 같은 위력 때문에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서방세계 국가들은

APC 전투 장갑차량및 장륜 장갑차의 내부에 120mm 박격포를

장착시킨 차량과 120mm 박격포 전차를 많이 운용하고 있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근래에 대한민국에서도 120mm 자주 박격포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120mm 박격포는 약실의 압력이 일반적인 야포보다 낮다보니 박격 포탄 외피를 더 얇게 만들수 있기에

 더 많은 작약을 넣을수 있으며 포탄도 야포와는 달리 거의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기에 파편을 사방에 더 넓은 범위로 박산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120mm 박격포는 서방제나 구 소련제나 중국제나 간에 대부분 공통점이 많으며,

부품도 일부 호환가능하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독소전쟁에서 소련군의 120mm 박격포를 노획한 다음

그 성능에 만족해서 완전 복사판을 직접 생산한 것이 시초며,

 종전후 서방의 각국에서 대형박격포를 제작할 때

독일군이 가진 120mm 박격포를 강하게 참고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따라서 120mm 박격포탄도 서방제, 구 소련제 가릴 것 없이 일단 호환된다.

물론 예외는 있어서 프랑스군의  120mm 강선식 박격포는 구경만 동일하고

완전히 다른 형태의 박격포라서 포탄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

 

 

 

120mm 박격포 참호에서  잠을 자는 소련군 - 1942년

 

 

 

독일군이 노획한 소련군의 120mm 박격포

 

 

 

소련군에게 노획한 120mm 박격포의 포탄을 들어 보는 독일군 - 1941년 여름

 

 

 

 

소련군 120mm 박격포의 OF843A형 포탄

 

 

 

 

120mm OF843형 포탄

 

 

 

 

120mm OF843형 포탄 신관

 

 

 

 

 

 

 

 

photo from : boc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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