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영국군에게 항복한 이탈리아 병사와 그의 애견[WW2 North Africa Front Italian prisoner of war Soldier and His Dog]

슈트름게슈쯔 2013. 2. 25. 15:06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군에게 항복한 이탈리아군의 총기들 - 1941년

 

 

  

 

항복한  이탈리아군 포로의 행렬 - 1941년 1월 6일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바르디아(Bardia)

 

 

 

항복한 이탈리아군 포로들을 이동시키는 영국군 병사와

 

애완견을 안고 다니는 이탈리아군 포로 - 1940년 북아프리카

 

 

 

집에서 데려온 애견을 안고 있는 이탈리아군 포로 - 1941년

 

 

 

 

2차 세계대전 초기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독일의 프랑스 침공과 폴란드 침공에 고무되어

나름대로 발칸반도의 그리스와 북아프리카의 영국령 이집트를 침공한다.

하지만 격렬한 전투 정신이 희박하고 국민성이 나태하여 제대로 된 군대라고 

볼수없었던 이탈리아군은 영국군의 저항에 부딛쳐 제대로 된 공격을

 한번도 취하지 못하고 침략을 시도했던 전선에서 마다 그대로 대패해 버린다.

1940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는 무려 13만 명의 이탈리아 병력이

1928명의 사상자 밖에 발생시키지 않았던

영국군에게 그대로 항복해 버린 것이었다.

이는 이탈리아의 역사상으로나 세계 전쟁사상으로  대단히 수치스러운 기록이었다.

하지만 어떤면에서 그것은 적의 식량을 축내기 위한 고단수의 작전이라고 할수도 있었다.

제네바 협정에 의해 포로를 함부로 사살시키지 못한다는 입장에 따라

영국군은 13만명의 이탈리아 포로 손님에 대한 먹거리식량을 대접해야 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초기에 영국군에 선제 공격을 걸어온 바에 따라

 이탈리아군의 약체를 간파하고 명분과 기회를 잡은 영국은 반격을 가하게 된다. 

영국은 해군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호의 함재기들을

 이용한 타란토 항의 전함들에 어뢰의 뇌격과 폭격으로

이탈리아 해군의 주력을 그대로 괴멸시켜 버린다.

그러했었던 영국군의 이탈리아 타란토항 폭격 작전은 일본 해군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게된다.

일본은 영국 해군의 이탈리아 타란토 항 항공기 공격을 기습 폭격 작전에 대한

전훈의 교과서격으로 이용하여 얼마후 미국 하와이 진주만 기습 공격을 감행하게 된다.  

 

 

 1940년 영국령 이집트를 침공한 이탈리아군 7개 사단은 영국군 2개 사단의 반격을 받고 패주한다.

그 결과 이탈리아군은 13만명이 포로가 되고 리비아의 이탈리아령인 키레나이카까지 잃는다.

이탈리아군은 이탈리아령 리비아에서 알렉산드리아와 수에즈 요새를 목표로

영국령 이집트를 향해 소규모 침공 작전을 개시했고,시디바라니에 방어 요새를 설치했다.

50만 명 달하는 이탈리아군에 비해 영국군은 3만 5000명이라는 절대적인 열세였고, 그중에서도 절반이 전투 부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군은 컴퍼스 작전이라는 반격을 개시했고

영국 아치볼드 웨이블 장군은 이집트 국경 100km 내 지점인 시디바라니 동쪽에서 이탈리아군을 저지했다.

 이 작전은 영국군의 예상보다 더 크게 성공하여 리차드 오코너 중장은 시디바라니를 탈환하고

1941년 2월 초에 이탈리아군을 벵가지로 격퇴시켰다.

한편 영국 함대와 공군도 지중해 일대를 일시적으로 장악했는데

1940년 7월 영국 함대는 오랑과 알제리의 메르 엘 케비르에서 비시 프랑스의 선박들을 격침시켜 손상시키고

알렉산드리아의 비시 정권 프랑스의 선박들도 몰수했다.

몇 차례 함포전에서 패배한 이탈리아 함대는 타란토 항구로 후퇴했고

11월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 호에서 출격한 공군기들이 이탈리아군 전함 3척과 순양함 2척을 침몰시켰다.

영국군은 800km나 진격해 이탈리아령 리비아 전역을 정복하고 전체 병력은 많으나

훈련과 화력 면에서 영국군보다 약한 이탈리아군 13만 명이 항복했는데

그 동안 영국군의 사상자는 불과 1928명이었다.

영국군은 엘 아게일라까지 진격했다

이에 따라 독일의 히틀러는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무리하게 저지른 발칸반도 그리스 침공과 

북아프리카의 패전을 구원하기 위해  발칸반도를 침공하여

그리스 제압시키고 아프리카 군단을 편성하여 파견 시킨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