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 포탄 케이스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 베르됭 전투에 사용한 독일군의 포탄 케이스
210mm 포의 포탄 케이스를 벗기는 독일군 포병대 병사들
1,2차 대전시 독일군은 포병대의 포탄 수송시 금속제 포탄들이 서로 부딛치는
충격에 의한 오폭을 방지하지 위하여 등나무및 나무 잔가지등을 세밀히 엮은 포탄 케이스를 만들어 활용했다.
이러한 방법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식물성 나무 잔가지를 엮어서
포탄 케이스를 제작했던 것과 마찬가지 형태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산업대국으로서 펄프를 압축시켜 대량 생산했던 미군의 원통형 포탄 케이스와는 달리
독일군의 포탄 케이스는 그야말로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여 일일이 사람의 손길을 이용한 수공업 제품이었다.
전쟁 상황의 비상시에는 전장에서 필요한 물자들중에서 그 어떤것 하나도 귀중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평상시 군대에서 불필요하다고 여겨진 물자들도 대단히 중요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독일군에 있어서 포병대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인 포탄과 일일이 포탄을 감싸고 있던
포탄 케이스는 포탄과 마찬가지로 그야말로 대단히 귀중한 병기였다.
식물성 재료를 촘촘히 엮어서 매우 세밀하게 제작되었던 독일군의 원통형 포탄 케이스는
사용후 전선에서 불쏘시개 연료로 활용되거나 대부분 버려졌다.
그러나 사각형의 포탄 케이스는 손잡이가 붙어 있어서 다른 군장비의 수송용 상자로 재활용 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포병대의 포탄 케이스
포탄 케이스 상자 위에 접시를 올려 놓고 고기 수프를 먹는 독일군
낸시 여사 가정의 독일군 포탄 케이스를 이용한 엔틱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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