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백해내 칸달락샤 만의 위치
러시아 백해와 콜라반도와 칸달락샤 만의 위치
러시아 백해 칸달락샤 만 해안에서 이상한 생물이 포착되었다.
자세히 보니 갯벌에서 서식하는 환형동물인 대형 갯지렁이다.
대형 갯지렁이가 해안에 서식한다면 그 해안 개펄의 생태계는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러시아 백해 칸달락샤 만의 대형 갯지렁이 - 2009년 6월 30일
대형 갯지렁이는 두토막눈썹 참갯지렁이,바위털 갯지렁이, 넓적발 참갯지렁이,
긴다리송곳 갯지렁이, 눈썹 참갯지렁이, 왕털 갯지렁이 등의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한국에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대형 갯지렁이는 참갯지렁이로
낚시꾼들에게 일명 혼무시라고 잘 알려져 있는 갯지렁이이다.
혼무시(홍무시)는 염장을 하여 낚시 미끼로도 사용하는데
낚시 미끼중에서 바다속의 고급 어류들이 좋아하는 혼무시는 그 가격이 매우 비싸다.
그리고 그와 같은 대형 갯지렁이는 잡기도 힘들지만 그 수효가 그리 흔하지 않고 매우 귀하다.
그런데 바다 낚시 미끼용 고급 대형 갯지렁이를 몇년전 한국에서 인공 배양에 성공했었다.
바로 2010년 12월 전국 최초로 바다 낚시용 최고급 대형 갯지렁이의 인공 배양이
진도군에서 성공하여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진도군에 위치한 아라홍영어조합법인은 5억여원의 연구비 투입과
7년간에 걸친 수십차례의 연구 끝에 갯지렁이 치충의 대량생산에 성공했었다.
국내 자연산 갯지렁이는 그동안 해양환경 오염과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거의 고갈이 된 상태이다.
그래서 자연산 갯지렁이를 매년 중국과 베트남 등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었다.
2010년 12월 갯지렁이 치충의 대량생산 성공으로 수입 대체 효과와 저투자 비용으로
양식사업을 할 수 있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갯지렁이는 바다 낚시에 사용되는데 종묘를 생산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리는데
양식을 거쳐 출하까지는 1년 6개월 가량이 소요가 된다.
갯지렁이는 낚시인들의 고급 미끼로 사용되는 대단히 인기가 높은 동물이자
가격이 ㎏당 8만원선으로 양식으로 출하시켜 고소득을 올릴수 있는 이색적인 바다 생물이다.
photo from : staritsa.info
N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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