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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그라드 수비대가 사용한 캐나다군의 로스 라이플 소총[WW2 Soviet Union Leningrad defence Citizens used Canadian Ross MK 3 Rifle]

슈트름게슈쯔 2013. 9. 16. 21:55

 

 

독소전쟁 당시 레닌그라드 수비대에게 캐나다제 로스 MK-3 소총을 지급하는 소련군 - 1942년

 

   

 

캐나다제 로스 MK-3 소총으로 총검 훈련을 받는 레닌그라드 수비대 - 1942년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군이 사용했던  MK-3 로스 라이플

 

 

 

 

1915년 캐나다군의 MK-2 로스 라이플에 장착하여 사용했던 대검

 

 

 

 

로스 라이플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군이 사용했던 소총이었다.

이 소총은  1903년에 로스 라이플사에서 제작되어 1914년까지 생산되었고 1905년부터 1916년까지 사용되었다.

Mark -1 형 부터 Mark-3B형 까지 모두 42만정이 생산되었다.

길이는1329mm에 무게는 3.9kg이고 총신의 길이는 711mm 였다.

실탄은 영국 303탄을 사용했는데 구경은 7.70mm였다. 

작동방식은 스트레이트 풀 볼트 액선 방식이었으며

5발의 실탄 클립을 채워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군의 제식 소총이었던

로스 라이플 소총을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레닌그라드 수비대가 사용했던 것을 살펴 볼수 있다.

캐나다제 로스 라이플이 정확히 어떻게 소련 레닌그라드로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한 기록은

여느 백과사전및 전쟁사 문헌에 나와 있지 않아서 그것을 찾아보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것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제국이 같은 동맹국이었던

영국에서 지원을 받았던 무기였든지 아니면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역시 같은 연합국이었던 영연방의 캐나다에서 랜드-리스로 지원을 받은 무기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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