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일본 가와사키 Ki-61 히엔 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교육[WW2 Japanese Kawasaki Ki-61 Hien Fighter Pilot instruction ]

슈트름게슈쯔 2013. 10. 20. 16:42

 

 

태평양 전쟁 말기 파괴된 일본군의 가와사키 Ki-61 토니 전투기를 살펴보는 미 해병대 병사들 - 1945녅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와사키 Ki-61 히엔 전투기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본 육군 항공대 정비 대원들

 

 

 

미국 B-29 모형 폭격기를 한손으로 들고 다른손으로 모형 일본 전투기를 들어

 

 Ki-61 히엔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폭격기 요격 전투 비행 교육울 시키는 일본군 교관 -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가와사키 Ki-61 히엔(燕) 전투기는 일본 육군 항공대가 가와사키에 의뢰하여

개발한 일본 최초의 유일한 수냉식 프로펠러 전투기였다.

일본군의 공식 명칭이 3식 전투기였던 이 전투기의 연합군 코드명은 토니(Tony)였다.

 이 전투기는 다른 일본 전투기들과 달리 독일 다임러 벤츠의 DB601A 엔진을  

라이센스 생산한 Ha-40을 사용하여 기체 형태가 이탈리아의 마키 C202 나 Bf-109와 유사한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Ha-40 엔진의 문제점과

일본이 처음 장비한 수냉식 엔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문제점을 드러냈고,

 마지막까지 일본 본토 방공용으로 사용되었으나,

보잉 B-29와 P-51의  조합에 고전을 면치못했다.

이 전투기 기종의 종류는 히엔1과 히엔2가 있으며,

두 기종을 합해 총 3,159대(히엔1이 2,734대, 히엔2가 374대)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히엔2로 생산된 374대는 히엔2로 생산된 Ha-140 엔진의 부족으로 99대만 완성되었고,

 나머지 275대 분의 기체는 (가와사키 Ki-100(5식 전투기)용으로 돌려졌다.

이 전투기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제작시 독일 공군의 20mm 기관포와 관련된 이야기다.

히엔전투기의 시험비행시 무장은 기수의 12.7mm 기관총 2정과

주익에 20mm MG 151 기관포 2문을 장착하여 매우 강력한 수준이었는데

일본군은 12.7mm 기관총으로 교체해 버린다.

그러했던 교체 이유는 성능문제가 아니라 해당 기관포를 양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MG 151의 복제 생산울 시도했으나 MG 151 기관포는 프레스로 만들어진 기관포라서

 당시 일본의 공업수준으로는 연구실 수준의 복제 조차 불가능했다.

그래서 잠수함으로 수입한 800정의 MG 151을 마우저포라는 별칭까지 붙여가면서

애지중지하며 사용하던 입장에 전투기 장착시키고 싶어도  장착시킬수가 없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제 20mm 급 기관포의 성능으로는 공중전에 사용할수 있는

조건의 성능을 발휘할수 없는 품질이 매우 조악한 수준의 기관포였던 것이다.

 

 

 



 

 

photo from : asis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