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시대를 앞섰던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WW2 German Kriegsmarine New Style Pocket Battle Ship Graf Spee]

슈트름게슈쯔 2013. 10. 24. 16:45

 

 

 

 

  

 1934년 6월 30일 독일 빌헬름스하펜 조선소에서의 전함 그라프 쉬페(Graf Spee) 진수식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의 몇 안되는 컬러 사진 - 1937년 5월

 

 

 

1937년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관함식에 모습을 보인 그라프 쉬페

 

 

 

카이저 빌헬름 운하를 항진하는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 - 1938년

 

 

 

독일 키일 군항에 정박한 그라프 쉬페

 

 

 

그라프 쉬페 전함의 150mm 부포와 105mm 2련장 트윈 부포

 

 

 

전함 그라프 쉬페에 탑재된 수상 비행정 - 아라도 AR-196

 

 

 

대서양에서 항진중인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 - 1939년 5월

 

 

 

 

대서양상의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와 뒤로 보이는 도이칠란트호 - 1939년 5월


 

 

인도양 폭풍우속의 그라프 쉬페 - 1939년 11월 20일

 

 

 

11인치 280mm 포 3문이 장착된 그라프 쉬페의 전면 포탑 - 1939년 11월 27일

 

 

 

그라프 쉬페 함상의 독일 해군 수병들 - 1939년 12월 3일

 

 

 

라플라타강 전투에서 영국 전함과 교전시 적의 사격으로 부터 선체를 보호하기 위해

 

연막탄을 발사한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3일

 

 

 

영국 전함 아킬레스호 부근에서 작열하는 그라프 쉬페 전함의 280mm 포탄 - 1939년 12월 13일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 부근으로 날아온 영국 전함 아킬레스호의 포탄 - 1939년 12월 13일

 

 

영국전함의 직격탄에 배의 이물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버린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3일

 

 

 

 

영국 전함의 포격으로 발생한 그라프 쉬페 전함의 파손된 선체 - 1939년 12월 14일

 

 

 

사망한 그라프 쉬페 전함의 독일 수병들의 관 - 1939년 12월 14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으로 이동시키는 그라프 쉬페에서 사망한 독일군의 관 - 1939년 12월 15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의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의 함장 랑스도르프 - 1939년 12월 15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 라플라타강 어귀의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4일

 

 

 

 

 

몬테비데오항의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7일

 

 

 

자침 직전의 전함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7일

 

 

 

 

 

 

 

 

 

 

 

 

자침하는 독일 포켓 전함 그라프 쉬페 - 1939년 12월 17일

 

 

 

 

 

 

 

몬테비데오항에서 자침한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의 잔해

 

 

 

64년만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 앞바다에서 올려진 그라프 쉬페의 닻

 

 

 

 

몬테비데오 항에서 인양된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의 독수리 마스코트

 

 

 

그라프 쉬페 선미의 인양된 독수리 마스코트

 

 

 

2004년1월 25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 바다밑에서 인양된 전함 그라프 쉬페의  텔레미터(Salvaged Telemeter)

 

 

 

 

 

 

1차 세계대전의 종결후 미국,영국,러시아,프랑스의 승전국들이 마련한 베르사이유조약은

 독일의 재무장을 구축하기 어렵게 만들어 사실상 독일의 재무장 구축에 족쇄를 채우는 입장을 가져다 주었다.
그에 따른 제약의 한가지는 독일로 하여금 1만톤급 이상의 군함은 제작 할수가 없다는 조항도 기입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러했던 제약으로 하여금 독일의 전함 제조에 따른 기술력은 한층 더  진보하게 된다.
독일은 구축함보다는 규모가 크고  순양함 규모보다는 작은 만톤급의

특이하면서도 대단한 화력을 구비한 소형 전함인 포켓 전함을 제조하게 된다.
독일의 무서운 기술력은 불과 1만톤급 전함에 2만톤급의 중순양함급

전함에나  장착이 가능한 주포인 화력이 강력한 280mm(11인치 포) 6문과

부포150mm(5.9 인치) 18문 105mm(4.1인치) 6문을 장착한 특수 장갑함 형태로 제작하였다.
그리고 후미에 533mm 어뢰발사관 8문을 장비했으며

전함의 최고속력은 28.5노트(52.8km)로 그 어떤 영국 전함보다도 빨랐다.
이러했던 독일 포켓전함의 화력과 성능은 당시 기술로는 대단히 탁월한 형태였고

 전함 건조 역사상 시대를 앞선 기술적 진보였다. 
1934년 건조된 이 포켓전함 그라프 쉬페는 1936년 1월6일 취역하여

1939년 12월까지 4년여의 짧은기간 동안 독일해군의 위용을 자랑하며

대서양상에서 6만톤이 넘는 연합군 수송선단을 격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결국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 앞바다에서 자침하는 운명을 맞는다.
일찌기 대서양상에서 영국선단을 노리는 골칫거리였던 전함 그라프 쉬페의 수색에 나섰던

 에이잭스,아킬레스,엑세터 영연방 순양함 3대는 독일전함 그라프 스페의 위치를 알아내었다.
동시에 영국해군의 집요한 독일전함 수색작전을 알지못했던 전함 그라프 쉬페 또한 영국 전함 3 대의 출현을 탐지하게 된다.
보통 독일 해군의 함장같았으면 적의 전함과 3 대1의 싸움은 승산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 회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라프 쉬페 전함의 함장 랑스도르프는 달랐다.
그는 부관의 직접적인 전투를 피하자는 소리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그라프 쉬페호는 한마리의 사자와도 같다.
적의 배는 우리의 화력에 비해서는 사자보다 작은 표범과 같은 입장이다.
사자 한마리와 표범 세마리의 싸움은 해볼만 하다며 그라프 쉬페호의 전승무원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린다.
그가  결정한 영국해군과의 전투개시 명령은 그라프 쉬페호 280mm 주포의 화력과

영국 전함보다 월등하게 빨랐던 배의 속력에 대해 굳게 믿은 지나친 자신감의 발로였다.
그리고 전함 그라프 쉬페는 뉴질랜드와 영국 해군 3대의 순양함들과 반나절이 넘는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다.
그에 따라 영연방 뉴질랜드의 경순양함 아킬레스호는 포격전시 그라프 쉬페의 직격탄이 함교에 명중되어  함장이 중상을 입었다.
영국 해군의 경순양함 에이잭스호 또한 함미의 포탑 2개가 그라프 쉬페의 280mm 주포에 명중되어 깡그리 쓸려 나가 버렸다.
또다른 영국 중순양함 엑세터호 또한 선체가 대파되어 남은 영국 전함에 뒤를 맡기고

 아르헨티나의 영국기지 포클랜드로 뺑소니 쳐 버렸다.
18발의 직격탄을 맞았던 그라프 쉬페는 부포가 거의 다 파괴되어 버렸고 37명의 승무원이 전사하였다.
그리고 선체 측면에 커다란 포탄 구멍이 뚫려 거의 전투불능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에 그라프 쉬페호는  남미의 우루과이에서 선체 수리를 하며 기회를 엿볼려고 몬테비데오항으로  도주하였다.
함장 랑스도르프대령은 영국이 펼친 국제적 로비전에 의해

몬테비데오항에서 그라프 쉬페가 발이 묶여버린 입장이 되어버렸다.
영국 정부의 거센 입김에 의해 우루과이정부는 독일 전함 그라프 쉬페의 함장 랑스도르프에게

 국제법에 따라 72시간후  퇴항 조치를 내린다.
독일 본국에서 이 소식을 타전받은 히틀러는 랑스도르프 함장에게 나머지 승무원들과

최후의 일인까지 영국해군과 항전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랑스도르프 대령은 영국의 대규모 전투 선단이 투입될줄 알고 

 전투를 포기하고 그라프 쉬페 전함 바닥에 구멍을 내고 자침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음날 살아남은 승무원들을 전원 퇴함시키고

결국 그라프 쉬페를 몬테비데오항 앞바다로 항진시켜 자침시키고

 그도 따라서 우루과이 독일 대사관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결국 랑스로르프함장은 남은 부하 승무원들을 살린뒤 전함 그라프 쉬페와의 운명적인 최후를 같이 한 것이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64년이 지난뒤에 그라프 스페 전함의 닻과 전함의 문양및

 텔레미터등은 인양 작업을 통하여 2004년 1월 25일 바닷속에서 세상 밖으로 빛을 보게 된다.
인양된 그라프 쉬페 전함의 일부 인양물들은 현재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photo from : history.navy.mil

                                                       historyandthesockmerchant.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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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timequ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