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쟁 범죄

일본 전함 무사시의 침몰[Pacific War during Japanese Battle Ship Musashi Sank]

슈트름게슈쯔 2014. 3. 18. 12:49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전함 무사시는 배수량이 만재시 693,00톤으로 

자매함이었던 전함 야마토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거함이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이후 미래의 해군 전력으로 항공모함의 시대가 도래하자

 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거함 건함건조 경쟁을 벌이던 

서구의 해군들은 2차 세계대전 초기 항모 선단을 이용한 일본 뇌격기 편대가

 미 해군 기지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대규모 전함 선단에 대한 기습 폭격과

이후 미드웨이 해전의 승패를 결정지었던 항공모함의 활약에 의한

항공모함전의 양상을 보고 나서

 미래의 해전에는 폭탄을 가득 적재한 전폭기편대를

 탑재한 대규모 화력을 지닌 항공모함이

 거함의 전투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전폭기 편대를 이착륙 시킬수 없는

 거대한 거함 건조의 시대가 이미 지나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거함 무사시 건조시  일본이 차라리 전함 무사시를 항공모함으로 건조했으면

그나마 해군의 전력에 도움을 줄수 있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가장 중요했던 암호전쟁에서  일본 해군의 암호는 미국 해군에 모두 노출되었던지라

그러한 과학적 기술력의 미비로 인하여 무었을 만들었던 침몰의 결과는 똑 같았을 것이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전함 무사시의 갑판과 전면에 18.1인치 460mm 주포가 3문씩 장착된 2개의 포탑 




전함 무사시의 측면 갑판에서 일본 해군 장성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일본왕 히로히토 - 1943년 





태평양전쟁 말기 필리핀 시부얀 근해에서 미 해군 함재기의 공격을 받는 일본 해군의 전함 무사시 -1944년 10월 24일 


1944년 10월 24일 필리핀 레이테만에 돌입한 무사시는 미 해군 함대에게 그 위치가 파악되고 만다.  

무사시를 포착한 미 해군 함대는 함재기 250여대를 발진시킨다.

미 해군 함재기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된 무사시는 투하된 19발의 어뢰와 17발의 폭탄 공격을 받고 침몰해 버린다.

무사시의 침몰후 일본군 생존표류자 1329명은 필리핀 코레히도르섬에 상륙하였고  그중에서 420명은 수송선을 타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미 해군의 어뢰에 명중하여 침몰하였고 그 과정에 300명이 사망했다.

코레히돌섬에 잔류한 무사시의 수병들은 필리핀 각지의 전투에 투입되었으나 대부분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침몰후 71년만에 필리핀 시부얀 바다밑에서 모습을 드러낸 일본 전함 무사시의 잔해 - 2015년 3월 13일 



 




photo from : www.battleshipya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