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차 세계대전 WW1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 참호속의 들쥐잡이[WW1 During West Front trench Rats Hunting]

슈트름게슈쯔 2014. 4. 24. 14:52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 프랑스군 참호의 쥐잡이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의  참호에서 들쥐를 잡아  나뭇가지에 엮은 프랑스군 병사 - 1915년


이 사진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였던 아르곤 숲 참호의 독일군 병사에게서 발견되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 참호에서 독일군이 잡은 들쥐 


1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서부전선은 프랑스와 영국 연합군 군대와 

독일군과의 대단위 전투가 벌어진 뒤로 한때 전선에서 자국 병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의 형세를 관망하는 전투 소강 상태로 접어들기도 한다.

이른바 교착상태로 전투를 벌이는 참호전의 양상을 띄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양측 병력은 항상 참호속에 많은 병력을 대기시켜 놓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러한 참호전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자국 병사들의 건강문제였다.

적과 대치된 상황의 전선 좁은 참호에서 자연히 장시간을 갇혀 지내다보니 

병사들은 지상에서의 병영 생활 과는 달리 신체의 각부분을  제대로 씻을수가 없었고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신체의 혈행이 나빠져 

다리가 곪아 썩어들어 괴사되는 참호족이라는 질병이 유발되었다.

또한 전쟁터의 군대 군량미와 음식찌꺼기를 노리고 모여든 수많은 들쥐떼로 인해 

들쥐에 기생해 있던 해충 벼룩이 군복 내부로 침투하여 피를 빨고 

피부병을 일으켜 병사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그에 따라 참호속의 병사들은 전염병의 매개체인 들쥐를 보이는대로 잡아 퇴치시켜야만 했다.

이와 같은 참호속의 들쥐 퇴치는 시간이 흐른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전선의  병사들에게 또한 마찬가지의 형태로 적용되었다.

 








photo from : blackrainbow-blackrainbow.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