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에서 새우잡이 어선에 잡힌 희귀 고블린 상어 - 2014년 4월 19일
세계에서 100여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희귀 고블린 상어(마귀상어)가 산 채로 포획되었다.
2014년 4월 19일 멕시코만에서 새우잡이 어망에 핑크빛 고블린 상어 1마리가 어선의 그물에 잡혔다.
고블린 상어는 일본과 인도양, 남아프카 연안의 심해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미국 대서양 연안에서 뱔견되기는 극히 드문 경우였다
고블린 상어를 포획한 어선의 선주인 칼 무어씨는 50년간 새우잡이 경험중 이런일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해저 600m에 설치된 새우그물망에 상어가 걸려들었다고 덧붙였다.
무어씨는 무시무시한 이빨 등 흉칙한 생김새에 다른 선원들에게 다가서지말라고 주문후
사진만 찍고는 괴물같은 생김새의 희귀한 고블린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멕시코만에서 잡힌 희귀 고블린 상어의 흉칙하게 생긴 대가리 - 2014년 4월 19일
포획된 상어의 길이는 5.5m에 달했으며 암컷으로 추정됐다.
고블린상어는 심해 희귀종일뿐 아니라 분홍색 몸체에 영화 에이리언의 괴수처럼
입에서 날카로운 이빨이 특이한 턱이 더 튀어나오는 구조로 마귀상어라 불리기도 한다.
기괴하고도 흉칙한 생김새를 가진 고블린 상어는 가끔 심해 다이버의 수중 촬영시 포착이 도며
호기심에 의해 가까이 다가와 입을 벌려 물기도 하는데
백상아리나 타이거샤크및 청상아리와 같은 공격적인 상어들에 비해
인간에게 그리 큰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photo from : www.opposingvi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