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동부전선 참호의 독일군 판저부쉐 39 대전차총 저격병[WW2 Eastern Front German trench Panzerbuchse 39 Anti Tank Rifle Sniper]

슈트름게슈쯔 2014. 5. 14. 12:09



동부전선 참호속에 포진한 독일군의 판저부쉐 39 대전차총 저격병(오른쪽)


독일군의 판저부쉐 39 대전차총의 구경은 7.92 x94mm 였다.

이는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대표적인 대전차총이었던 PRTD-41 과 PTRS-41 대전차총의

구경인 14,.5mm 보다도 현저히 작았다.

 판저부쉐 39 대전차총은 도합 39,232정이 생산되었다.

독일군의 판저부쉐 39 대전차총은 2차 세계대전 초기였던 1939년 폴란드 침공시 부터 

전쟁말기였던 1944년까지 사용되었다.

하지만 약체의 폴란드 전차및 장갑이 얇은 장갑차를 공격하는데는 효과가 있었으나 

2차 세계대전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점 장갑이 두텁게 강화되었던 

 적 전차를 공격하는데는 관통력이 부족하여 쓸모없는 병기로 전락되게 된다.

결국 나중에 독일군은 적전차를 관통시키기 위해 구경이 큰  신형 대전차총의 개발보다도

미군의 바주카포를 재빨리 벤치 마킹하여 판저 슈렉과 판저 파우스트로 대체시키게 된다.

 



독소전쟁 당시 보로네즈 전선의 참호속에서 소련군 전차를 겨냥하는 독일군의 판저부쉐 39 대전차총 저격수(가운데) -1942년 7월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