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제 2차 창사전투 당시 미뤄(Miluo)강가에 92식 중기관총을 포진시켜
중국 국민당군의 거점에 사격을 가하는 일본군 제 4사단 병사들 - 1941년 9월 22일
제3차 창사 전투시 중국 국민당군의 공격으로 사살된 일본군의 사체 - 1943년 12월 20일
중일 전쟁 당시 중국의 창사에 벌어 졌던 제 1차 창사 전투는
1939년 9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발발했던 첫 번째 전투이다.
이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이 중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일본 군대를 격파시킨 주요 전투였다.
중일전쟁은 발발 2년 이후부터 교착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1939년 9월 초에 일본 제국의 중국 파견군 장군 니시오 도시조와 중장 이타가키 세이시로는
중국 후난 성의 수도인 창사를 점령하고자 했다.
일본 101, 106 보병 사단은 장시 성 북부의 간장 강을 건너 둑 서쪽으로 집결했고
일본군 6, 3, 13, 33 사단은 후베이 성 남부에서 후난 성 북쪽으로 창사 남서부를 향해 진격했다.
일본의 전투 주요 요인 두가지로는 첫째로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으로
독일과 소련이 동맹을 맺은 이후 소련과의 전투인
할힌골 전투에서 패배한 것을 무마시키고자 한 것이었다.
또한 중국에서의 거대 전투는 일본군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었다.
창사전투에 일본군 약 10만명이 창사 점령을 위해 집결되었다.
중국군의 병력은 장시성 북부에 집결된 적의 병력을 붕괴시키고
남서부의 진격로를 포위하고자 했다.
일본군의 공격은 9월 17일 장시 성 북쪽에서 후난 성 서쪽으로 공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본군은 서쪽으로 너무 신장되었고 남쪽과 북쪽에서 중국군의 반격으로 인해 동쪽으로 다시 퇴각했다.
9월 19일, 일본군은 신창하의 중국군을 따라서 공격을 진행했다.
비록 독가스의 사용이 제네바 의정서로 제한되었지만 일본군은 중국군을 향해 독가스를 살포했다.
9월 29일에는 중국군을 신창하 밖으로 몰고 있었고 6, 13사단은 포병의 보호 아래 남쪽의 미뤄강을 건넜다.
23일 이후 격렬한 전투가 펼처진 이후 중국군은 남쪽으로 후퇴했으며
일본군은 대대를 지원하면서 동쪽과 서쪽으로 포위 기동을 시작했다.
9월 29일, 일본군은 창사 외곽에 도착한다.
그러나, 보급선이 중국군에 의해 차단되었기 때문에 일본군은 도시를 점령할 수 없었다.
10월 6일 창사의 일본군은 북서쪽으로 퇴각하면서 병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중국 후난성의 창사는 일본군에 의해 함락되지 않은 최초의 중국 대도시였다.
도시 방어 사령관이자 황푸 군관학교에서 장제스에게 충성을 선언했던
쉐웨는 창사의 승리로 명성을 얻었다.
이 도시의 점령을 유지한 것은 중국 남부의 영토를 일본군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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