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Air Force

영국 공군 허리케인 전투기의 7.7mm 303 탄약 [British RAF Hurricane Fighter 7.7mm 303 ammunition]

슈트름게슈쯔 2014. 6. 17. 15:59



 탄약상자에서  허리케인 전투기에 적재시킬 303 탄약을 꺼내는 영국 공군 엔지니어 - 1940년 





영국 공군 허리케인 전투기에 7.7x 56mm  303 실탄  3990발을 적재시키는 작업 - 1941년 3월 28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호커 허리케인 전투기의 7.7mm 303 기관총 발사 테스트 




허리케인 전투기에 정착된 기관총과 같은 동종의 7.7mm 브라우닝  기관총 




허리케인 전투기 날개 내부에 정착된 7.7mm 브라우닝 기관총




북아프리카 토브룩 전선에서 영국 제 274 항공대 소속의 허리케인 전투기를 정비하는 엔지니어들 - 1941년 1월

 









영국 공군 허리케인 전투기의 브라우닝 기관총 303 탄약 박스와 1941년산 7.7mm 실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허리케인 전투기는 호커 시들리사가 제작했으며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스피트파이어 전투기와 함께 영국을 구해 내었던 2종류의 전투기였다. 

허리케인 전투기는 시드니 캠의 작품으로서 사실상 캠의 전 작품인 복엽기인 퓨리의 단엽기 판으로 볼 수 있다.  

호커사에서 이전에 만들었던 구형 쌍엽기의 구조를 응용하여 기체의 후방부는

 목재로 만든 뼈대에 방수천을 씌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나 

기체 전방부인 엔진주위와 콕핏, 날개등은 금속으로 제작 하였다.

 이러한 구조 덕에 다른 전금속제 전투기에 비하면 비용 면에서 유리하였던것은 물론,

 생존성 면에서는 오히려 스피트파이어 전투기보다 더 안전했다고 한다. 

폭약이 들어있는 기관포탄이 동체 후방에 직격했을 때 운이 좋아 

목재 뼈대부분에만 부딪히지 않는다면 방수천에 구멍만 내고 그냥 관통하여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이 목재 방수천 형태는 그동안 사용해온 구형 복엽기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목제 방수천 기체에 익숙한 직공들과 정비사들이 많았던 당시 영국의 상황에서는

 스핏파이어보다 훨씬 생산과 정비및수리에 유리했다.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급박한 전황탓에 제대로 비행훈련도 받지 못하고

 전장으로 내몰려야 했던 신참 조종사들 입장에서는 허리케인이 더 

비행이 수월(특히 이착륙단계)하였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였고, 

위에 언급한 동체 후방의 구식설계로 인한 생존성 덕분에 신참 조종사들의 친구였다. 

이 신참 조종사들은 일단 살아남으면 실전을 통해 금방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가진 

조종사가 되었으므로 영국이 대규모 공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또 하나의 구국의 전투기가 되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스피트파이어 전투기보다 오히려 조종성이 우월하다며 

허리케인 전투기를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영국의 유명한 에이스인 더글러스 베이더의 경우도 대다수의 격추 기록을 허리케인 전투기로 기록하기도 했다.

  허리케인 전투기는 이 단순한 구조 덕분에 수리하기도 아주 쉬워서 

손상을 입은 기체가 전열에 복귀하는 시간이 매우 짧았다. 

한 대의 전투기, 한 명의 조종사가 아쉬운 시점에 이것은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었으며,

 대전 초기 허리케인 전투기는 숫적으로 영국 공군의 주력 기종이었다. 

또한 독일 공군의 메서슈미트  Bf109 전투기에 비해서는 떨어졌지만 다른 독일 공군기보다는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군의 또 다른 주력전투기인 메샤슈미트 Bf110 전투기정도만 되어도

 허리케인 전투기에겐 만만한 상대였으며, Ju87 수투카 급강하 폭격기 같은 경우에는 허리케인 전투기의 제물에 지나지않았다.

 이 덕분에 영국 공군은 Bf109 전투기를 스피트파이어 전투기가 맡는 사이에 

허리케인 전투기는 적 폭격기를 요격하는 전술을 구사했고

 결국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격추당한 독일 공군기의 80%가 허리케인 전투기의 작품이 되었다.  

허리케인 전투기는 미국의 P-40 워호크 전투기만큼이나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었다. 

약 4000기 정도의 허리케인 전투기가 다른 국가에 수출되었으며 

초창기 유럽전선에선 최신기종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프랑스, 벨기에 공군에 수출되었다. 

 허리케인 전투기의 초기형은 7.7mm 기관총 8정을 탑재하였다. 

7.7mm 기관총은 이미 금속제 전투기를 상대하기엔 화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8정의 기관총좌로 목표물 부근에 집중 사격을 가하면 그 화력은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이것은 독일 폭격기들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이었지만  정작 Bf109E 전투기가 전선에 나타나자

 허리케인은 Bf109에 쫓겨다니다 격추당하거나 지상에서 격파되는 일이 많았다. 

 영국공군은 이 문제를 스피트파이어 전투기가 독일 공군 메사슈미트 Bf109 전투기를 견제하는 사이 

허리케인 편대가 폭격기 편대에 타격을 가하는 식으로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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