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롬멜의 독일 아프리카 군단 정찰기 피제르 Fi-156C 슈토리히 [Erwin Rommel Africa Korps reconnaissance plane Fi-156C Storch]

슈트름게슈쯔 2014. 8. 15. 16:45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피제르 슈토르히 정찰기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의 에르빈 롬멜과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주력 정찰기였던 피제르 슈토르히 Fi-156C 정찰기




피제르 슈토르히 정찰기를 타고 이탈리아군 진영으로 날아와 이탈리아 장교들을 만나는 에르빈 롬멜 


에르빈 롬멜은 피제르 슈토르히 정찰기에 탑승하여 이탈리아군 파브리스 대령의 사단으로 향해 비행했다.

하지만 이탈리아군 파브리스 대령의 사단은 처음에 그들의 진영 상공에 나타난 

독일군의 피제르 슈토르히 정찰기를 처음 보는 형태의 항공기라서 

영국 공군의 항공기로 오인하여 40mm  대공포 40문으로 사격을 가했다.

이탈리아군의 그러한 공격에 롬멜은 경악했지만 

이후 에르빈 롬멜의 피제르 슈토르히 정찰기는 이탈리아군 진영에 무사히 착륙했다.




 프랑스 침공전 이후 에르빈 롬멜은 베를린에서 히틀러의 극비지시를 받고 북아프리카로 투입된다. 

 북아프리카행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그날 그는 곧바로 다시 

피제르 슈토르히 Fi-156C 정찰기에 올라 영국군 진영을 정찰했다. 

정찰비행에서 돌아온 직후 그는 지체하지 않고 그의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부하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린다. 

   그의 부대는 당시 아직 완편되지도 않은 상태여서 돌격이라고 해봤자 한줌뿐인 전력이 고작이었다.

  그래서 롬멜은 수백년 전의 전쟁이야기에서나 나올법 한 지시를 내린다.  

 차량이라고 생긴 모든것을 징발해서 나무로 탱크모양을 뒤집어 씌워 적당히 색칠을 한 후

 야자수가지와 같은 빗자루효과를 낼 만한것들을 차량뒤에 매달아서 먼지가 나게끔 했다. 

  그리고나서 부대를 횡으로 길게 세우고 영국군 진지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했다. 

아마도 영국군이 제대로 반격을 했더라면 롬멜의 부대가 오히려 전멸당할 판이었지만 

롬멜의 판단대로 영국군은 지평선너머로 엄청난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달려오는

 독일 기갑부대에 놀라 일단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부터 시작해 롬멜은 결국 토브룩과 이집트 접경까지 장장 2천킬로가 넘도록 영국군을 몰아붙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피제르 슈토르히  Fi-156C 정찰기는 

에르빈 롬멜이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군의 진영을 정찰하던 주된 정찰기였다.

그는 피제르 슈토르히  Fi-156C 정찰기를 타고  영국군 지역 상공을

정찰하며 적의 형세를 자기 육안으로 실제로 확인한 후에 

작전 계획을 세울만큼 이 정찰기를 대단히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photo from : www.rc-network.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