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링스와 고양이의 우정[Friendship of the lynx and cats in the Russia Saint Petersberg Zoo ]

슈트름게슈쯔 2015. 2. 12. 13:34



2007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동물원에서 암컷 링스 한마리가 태어났다.

이후 새끼 링스의 이름은 원더 우먼 린다 카터의 이름과 같은 린다로 이름 지어졌다.




생후 2개월때 새끼 링스 린다는 나이 어린 달링이라고 이름지어진 새끼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새끼때의 링스 린다는 어린 고양이 달링과 몸집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게 보인다.




린다는 달링에게 푹 빠져 자나 깨나 떨어질줄 모르기에 동물원의 우리에 링스와 고양이는 같이 지내게 되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동물원의 관계자는 동물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고양이와 링스의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해 

같은 우리에서 키우기로 결정하게 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동물원의 다정한 친구 - 링스 린다와 고양이 달링 







중국의 4대 기서중의 하나인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 속에는 갖가지 유형의 인간들이 등장한다.

삼국지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들의 유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 관계및 수많은 사건등을

 접하다 보면 비록 그 시대적 배경이 중국 한나라 말기 황건적의 난과 십상시의 난때부터 

위,촉,오의 삼국 통일전까지의 시대가 배경이지만 결코 현재의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들의 유형이나 인간 관계및 사건의 형태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낄수가 있다.

삼국지 속에서는 인간이 아닌 동물의 습성을 인용한 문귀도 많이 등장한다.

그중 지략과 언변이 출중한 모사들 또한 많이 등장하는데 

어떤 모사는 자기가 모시는 군주에게 이렇게 간언하기도 한다.

주군님 살쾡이 앞에서 잘난체 하다가는 콧등이 할퀴기가 십상입니다.

그렇게 살쾡이를 성질이 사납고 단순 무식한 사람으로 인용했던 

삼국지 속의 그 내용을 보더라도 살쾡이가 얼마나 사나운 동물인지 대강 짐작을 할수가 있다. 

자연 생태계 속에서 살쾡이는 야생성이 대단히 강한 고양이과의 동물이다.

어미가 사냥을 나간뒤  굴속에 남아 있던 새끼 살쾡이를 촬영할 시에도 

처음 대하는 인간을 보고 새끼 살쾡이는 바로 경계 태세를 갖추며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어 화악거린다.

하지만 그렇게 사나운 링스일지라도 러시아의 동물학자 미카엘 크레그마그씨에

의하면 링스는 결코 인간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스라소니로도 잘 알려져 잇는 링스는 현재 유럽에서 거의 멸종단계에 이르렀고 

주로 북극권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