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귀엽게 생긴 동물 바위너구리[Cute-looking animals Rock hyrax]

슈트름게슈쯔 2015. 2. 16. 13:00



바위너구리(Rock hyrax)



바위너구리(학명 : Procavia capensis)는 바위너구리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몸길이 약 50cm이며 털이 짧고 거칠며 밤색 바탕에 흰색 무늬가 있다. 

다리와 귀와 꼬리가 짧고  발에는 불룩한 부분이 있으며  발가락에는 넓적한 발톱이 있다. 

바위너구리는 대체로 5-50마리가 집단을 이루어 바위가 많은 곳에서 산다. 

경계심이 강하고, 주로 낮에 활동하면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즐겨 먹는다. 

수직으로 된 바위를 재빠르게 오르며 점프도 잘한다. 

갓 낳은 새끼는 털이 있고 눈을 떴으며, 낳은 지 수시간 후에는 뛰어다닌다. 

등 중앙에 냄새샘이 있어서 텃세권을 표시하는 데 사용한다. 

천적은 비단뱀·표범·독수리 등이다. 

이 놀라운 포유류 동물은 아프리카와 중동등지에서 서식한다.

















아프리카 중부 탄자니아의 바위너구리 가족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바위너구리 


 바위너구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놀랍게도 코끼리와 매너티이다.

 너구리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바위너구리목 바위너구리과라서 개과인 너구리와 크게 다르며 

외모도 너구리를 전혀 닯지 않았다. 

오히려 마못이나 우는토끼를 닮았으며 땅에서 생활하는 종들은 생활사도 그쪽에 비슷하다. 

개신교 성경에서 사반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이 동물이다.

바위너구리라고는 하지만 모든 종이 다 바위산에서 사는 건 아니고 나무를 타는 종류도 있다. 

 덩치는 작아도 성질이 만만치 않다. 

덩치가 압도적인 개코원숭이에게도 밀리지않고 기선을 제압할 정도이다.

그렇긴 해도 바위너구리도 사람이 건드리지 않으면 순하고 사람에게 키워지면 매우 잘 따른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도  끝까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쳐다만 본다.


 


아라비아 표범에게 잡혀 버린 바위너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에서 시내로 내려온  바위너구리(Rock hyrax) - 2011년 4월 30일 



 바위너구리의 크기는  너구리가 아니라 오히려 고양이 정도만 하며  

몸의 길이는 30cm ~60cm, 정도 되는데

무게는 4.5 kg정도가 될때까지 성장한다.

이 경우 꼬리의 길이는 3cm이상 자라지 않는다.

바위너구리는 사바나, 바위 지형에서 서식하는 동물군중의 하나로

해발 4.5 km에 산에서도 서식한다. 

바위너구리는 등산시 발바닥에 땀샘들이 

가파른 오르막에 머물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끈적 끈적한 땀을 분비한다.

밤과 낮의 기온이 40도 정도로 차이가 심한 기후대 지역에 서식하는 

바위너구리는 변온동물인 바위 도마뱀 처럼

체온 조절을 위해 밤에 동사하지 않도록 함께 모여서 

오랜 시간 동안 햇빛을 쬔다.

그리고 독수리나 매및 천적들의 공격으로 부터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바위너구리는 

날카로운 신호음을 발산시켜 신속하게 바위 틈새의 대피소에 몸을 숨긴다.

바위 너구리는 식물성 먹이를 섭취하지만 곤충이나 애벌레도 먹는다.

바위 너구리는 작은 크기의 동물로는 보기가 드물게  5~7 개월의 긴 임신기간을 가진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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