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만든 소련군 SU-122 구축전차
20세의 러시아 청년 알렉산더 스코리카프(Alexander Zhuikov)는 기상천외하게도
자기 집의 정원에 쌓인 눈을 재료로 이용하여 시시한 눈사람이 아닌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122mm 포를 장착했던 SU-122 구축전차를 만들었다.
그의 할머니는 월드 오브 탱크의 팬인데 그녀는 SU-122 구축전차를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삽과 칼및 흙손등의 도구를 제공했다.
알렉산더 스코리카프는 그의 친구와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SU-122 구축전차를 완성시키는데 기간은 한달이 걸렸다.
SU-122 구축전차의 메카니즘 부분은 열기구를 사용하여 눈뭉치를 녹여 가면서
만들지 않고 큰 방패를 이용하여 태양광을 비추어 눈뭉치를 녹이면서 제작을 했다.
그는 이렇게 눈으로 SU-122 구축전차를 제작하려면 약 20톤 정도의
눈이 사용되어질 것이라고 미리 계산을 했는데
그가 예상해던 그 수치는 거의 들어맞았다고 한다.
러시아 콤소몰렌스카야- 프라우다 라디오 방송은 알렉산더 스코리카프가
눈으로 실물 크기의 디자인으로 세밀하게 SU-122 구축전차를 만든 아이디어를 격찬했다.
그는 나중에 정부의 밀리터리 계열 부서에서 일하는것이 꿈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카멘-나-오비에 거주하는 20세의 학생이다.
photo from : Forumworldtank.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