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독일 예테르보크 구 소련군 군사기지의 폐기된 전차들[Abandoned former Soviet Military base German Jüterbog Tanks]

슈트름게슈쯔 2015. 6. 15. 17:27













독일 예테르보크 구 소련군 군사기지의 폐기된 전차들



2차 세계대전 이후 근 44년동안 동독에 주둔했던 소련군대는 1989년 

소련 고프바초프 대통령의 개혁정책이었던 페레스트로이카에 의해 

대규모의 병력이 동독에서 본국 소련으로 철군하게 된다.

당시 소련군의 1989년  철군은 주로 Rostock와 Rügen섬을 잇는 해상 수송으로 이루어졌으며, 

폴란드를 통과하는 육상 수송로도 이루어졌다. 

1994년 6월 25일 베를린에서 소련 제 6 여단이 퍼레이드를 마지막으로 모든 소련 육군이 철수를 하였다. 

그리고 1994년 8월 31일에는 독일 본토에서 소련군의  모든 철군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소련 군대가  근 44년동안 동독에 주둔하며 운용했던

 전투 차량과 장비등에서 발생한 폐기물과  폐유등의 공해 물질을 

별도로 수거 하여 일정한 곳에 저장을 시키지 않은채 

그대로 독일의 토양에 마구잡이 형태로 버려졌다.

독일에 두고 두고 심각한 환경 공해를 끼치게 될 소련군대가

 내버린 공해 물질에 의해 오염된 토양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는 

수백조의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소련군대는 독일인에게 그러한 천문학적인 피해 액수의 보상은 고사하고 

독일인에게 통일을 앞당겨 제공했다는 것으로 만족케하고 독일 본토에서 

대규모의 토양 피해만 남긴채 철군했던 것이다.

현재에도 독일 예테르보크의 구 소련군 군사기지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철군전까지 운용하다 폐기된 전차들이 버려져 있다.






독일 예테르보크 구 소련군 군사기지의 폐기된 미군 M7 프리스트 자주포와 소련군 T-34/85 전차





photo from : against-all-enem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