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차 세계대전 WW1

독일군의 대구경 베르타 곡사포[WW1 German Army Dicke Bertha Howitzer]

슈트름게슈쯔 2015. 6. 30. 10:59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16.5인치(419mm)대구경 곡사포였던 디케 베르타 - 1916년 







영어로 빅 버스(Big Bertha)로 부르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16.5인치(419mm)대구경 곡사포는 

 독일어로는 디케 베르타(Dicke Bertha)이다.

디케 베르타라는 이름은  독일 크룹프사 회장의 딸이름을 따서 지었던 것이었다.

베르타 곡사포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굴지의 병기 생산회사였던

 크룹프사에서 1914년 12대가 제작 생산되었던 대형 곡사포였다.

베르타 포의 L/12 포신은 16.5인치(419mm) M 게라트 14 형(Type M-Gerät 14)으로 

길이가 짤은 해군포였다.,

무게는 47톤에  구경이 16.5인치(419mm)였고 HE 포탄 1발의 무게는 무려 820kg이었다.

발사시 폭속은 400m/s였고 최대 사정거리는 12.5km였다.



독일군의 빅 베르타포가 사용된 가장 유명한 전투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리에지와 나무르및 앤트워프의  요새를 공격하여 파괴시켰던 전투였다.

또한 프랑스 북부의 벨기에와 국경을 접한 도시 모뵈쥬 요새 공격에 투입되었다.

이러한 전투에서 빅 베레타포는 몇 마일이나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했지만 

1880년대에 구조된 벨기에군의 요새를 대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중 가장 컷던 성과는 링컨 요새에 대한 공격이었다.

이 벨기에 요새는 강철이 보강되지 않고 콘트리트층으로만 

제작되어 있었는데 독일군이 발사한 베르타포의 포탄이 

탄약고에 명중하여 대폭발을 일으켰다.

독일군의 빅 베르타포 포격에의해  벨기에의 리에지 요새를 대파시킴으로서 

독일군과 연합군 양측에 강력한 무기로서의 대단한 명성을 얻었다.

1916년 2월 베르됭 전투에서는 프랑스군의 요새에  세미 철갑탄을 발사시켰지만 

강철과 콘크리트로 제작된 견고한 요새라서 그다지 큰 타격을 가하진 못한다.

다만 보( Fort Vaux)요새의 저장물들을 파괴시키고 

프랑스군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있어서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독일 육군 16.5인치(419mm) 대구경 곡사포 디케 베르타의 포탄과 탄피 






 

photo from :faithfulread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