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레버넌트 영화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리즐리 불곰의 사투 - The Revenant Movies Leonardo DiCaprio Fighting Grizzly Bears

슈트름게슈쯔 2016. 1. 21. 16:14












영화 레버넌트(The Revenant-죽음에서 돌아온 자)속의 

휴 글래스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리즐리 불곰과의 사투 장면



레버넌트 영화속 곰의 습격 장면은 주인공 휴 글래스의 가혹한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자신의 새끼 곰을 보호하려는 사나운 어미 회색 곰의 무자비한 공격을 당하게 되는 

휴 글래스의 모습 속에서는 인간이 가혹한 자연속에서 사나운 맹수를 만나 

생사의 귀로에 처한 최후의 상황속에서 그 맹수를 피해

살려고 몸부림치는 인간의 인내와 처절한 고통의 순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휴 글래스는 사나운 곰의 습격으로 인해 끔찍한 부상을 입게 되고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된다. 

그를 가혹하고도 끔찍스러운 지옥의 입구를 경험하게 만든 곰의 습격 장면은 

레버넌트 영화속으로 강렬한 몰입으로 진행시키게 만들며 

작품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미국 서부역사속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화에서 시작된다.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모험가이자 개척자였던 ‘휴 글래스’는 

어떤 모피 회사에서 사냥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뛰어난 사냥꾼인 그에게도 생사를 위협하는 위기가 다가오는데, 

바로 당시 미국 서부의 자연속에서 가장 두려운 대상이었던 그리즐리 불곰을 만난 것이다. 

불곰과의 사투에서 그는 목과 머리, 등, 어깨, 허벅지까지 찢기고 가까스로 동료들 앞에 나타나게된다.

그리고 지형적인 어려움에 부딪히자 동료들은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와

‘짐 브리저’(윌 폴터)에게 ‘죽기 전까지 그를 돌보고, 

장례식을 제대로 치러주라’는 특별 임무를 부여한 후 떠난다. 

그러나 인디언들과 마주하자 두 사람은 달아나버리고, 

휴 글래스는 동료들의 배신에 격분하여 그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상처의 고통과 추위, 배고픔과 싸워가며 4천 킬로미터가 넘는 기나긴 여정을 지나 살아남는다.

 그렇게 놀라운 이야기는 여러 신문사를 통해 전국으로 퍼졌고, 그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다.

 ‘휴 글래스’가 당시의 이야기에 대해 직접 남긴 것은 

사냥 중 목숨을 잃은 동료의 부모에게 보낸 편지 한 통뿐이다. 

 영화는 이러한 ‘휴 글래스’의 전설 같은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전작 [버드맨]에서 현대인의 신경증을 다루었다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는 과거로 돌아가서

 야만과 대자연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렬함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고자 했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uk

                      www.highsnobiety.com

giph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