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독일 크리스마스 폭탄 해체에 아우크스부르크 시민 5만명 대피 -German Augsburg City evacuates 50,000 people on Christmas to defuse massive

슈트름게슈쯔 2016. 12. 26. 20:56





























크리스마스 날  2차 세계대전 말기에 투하되었던 불발 폭탄을 해체시킨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독일 그리블 아우크스부르크 시장 그리블 - 2016년 12월 2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위치 



2016년 12월 20일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시 지하 주차장 공사현장에서 

1.8톤 짜리 폭탄 2발이 발견되어 3만 2천 가구, 5만4천 명 주민이 크리스마스 당일 대피했다.   

아우구스부르크시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폭탄은 영국제로,

 2차 세계대전 말기 1944년 당시의 공습에 사용된 1.8톤 짜리 폭탄의 불발탄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시 당국은 주민들의 대피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해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기다려 폭탄을 해체했다. 

폭탄 발견장소 주변에 1m 높이 방어벽을 쳤고, 폭탄이 있는 곳으로부터 반경 1.5km를 점검했다. 

근처 학교와 체육관에 임시 숙소를 마련했다.   

 12월 25일 오후 7시 시 당국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폭탄을 성공적으로 해체했다. 

소개령을 해제한다"고 알렸다. 

아우크스부르크 쿠르트 그리블 시장은 트위터 계정에 

"크리스마스에 폭탄 해체 작업에 참여한 당신들이 진정한 영웅이다. 

마음 속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photo from : 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