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소형 전차의 굴욕 - 1944년 3월
미 해병대 M4A2 셔먼 전차 뒤에 실린 일본군의 소형 전차 94식 탱캣은 태평양 전쟁 말기
남태평양 마샬 군도에 딸린 조그만 섬 콰잘레인 환초(Kwajalein Atoll)에서의
나무르 전투 후 노획한 미 해병대 전차 지휘관이 본국으로 가져가기 위한 전리품이었다
역사속에서의 굴욕으로 가장 유명한 사건은 카노사의 굴욕이었다.
카노사의 굴욕은 1077년 1월 25일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을 파문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의 카노사 성으로 가서 용서을 구한 사건이었다.
카노사의 굴욕과는 본질이 다른 사건이지만 태평양전쟁 말기 콰잘레인 환초(Kwajalein Atoll) 나무르 전투 이후
전리품으로 미군 전차의 뒤에 실린 일본군 소형 전차의 굴욕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역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1944년 3월 콰잘레인 환초(Kwajalein Atoll)에서의
일본군의 소형 전차 94식 탱캣의 미 해병대 M4A2 셔먼 전차 뒤에 실린 1장의 사진은
그야말로 진주만 습격으로 수많은 미국인들을 살상시키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후
점점 수세에 몰려 전쟁 말기 패전으로 향한 비참한 상황에 처한 일본군대에 대한 굴욕적 사진이었다.
그러했던 일본군 전차의 굴욕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군의 굴욕이었던 소형 전차 94식 탱캣과 같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일본 전차의 역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일본군 전차의 성능과 품질은
미군 전차의 성능과 품질을 결코 능가 할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인 매니아들이 제작한 전리품이 된 일본군 소형 전차의 굴욕 역사 디오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