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Korean War

한국 6.25 전쟁중 지방 선거 투표소 -The Local Election Polling Places during the Korean War

슈트름게슈쯔 2020. 5. 10. 16:50



한국 6.25 전쟁중 선거 공고를 보고 있는 대전 시민들 - 1952년 


1952년 지방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지방선거(地方選擧)로, 시(市),읍(邑),면(面)의회 의원 선거와 

도(道)의회 의원 선거가 별개로 진행되었다.





한국 6.25 전쟁중 부산 동래구 마을 투표소 - 1952년 4월 25일 




한국 6.25 전쟁중 지방 의회 선거 투표소 풍경  - 1952년 




한국 6.25 전쟁중 곧 있을 지방 선거에 대해 한국인 농부 부부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지방 선거 임시 감독 네덜란드인 데이비드 케텔씨와 N커리씨   - 1952년 



 한국 최초의 지방선거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4월 25일이었다. 

포탄이 날아다니는 상황이었기에 서울, 경기, 강원, 전북 등 4개 지역은 선거가 진행되지 못했다.  

왜 하필 전쟁통에 지방선거를 한 것일까 ?

그것은 1950년 5월 30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 결과 때문이었다.  

당시 정부 여당 측 인사들이 낙마하고 야당 출신 중도적 민주주의자들이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승만 정부는 그것을 위기상황으로 보고 돌파구로 그동안 미뤄왔던 지방의회 선거를 추진했다. 

전쟁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당시 선거관리는 유엔(UNCACK)도 함께 했다. 

당시 자치단체장 선거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승만 정권 국면 타파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삶이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지도자를 뽑는 일은 중요했다. 

 당시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50% 이상이었으나 투표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선거 당일 투표시 기호 1번은 작대기 1개, 기호 2번은 작대기 2개로 표시하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