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당시 UN 소련대사 야콥 말리크 - 1950년 8월 1950년 6월 25일 북조선 공산군대의 38선 이남을 넘어 침략 당시 그나마 한국에게 다행스럽게 작용했던 것은 1950년 6월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소련이 불참, 유엔군 파병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이었다. 소련의 불참으로 미국이 주도한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어 유엔군이 조직되어 한국에 파병될 수 있었다.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하였더라면 미국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군의 남침을 반대한다'는 명분을 살릴 수 없었다. 오히려 남의 나라 내부 문제에 개입한 침략자로 몰렸을 것이다. 그 결의안 통과는 미국 트루먼 대통령이 사흘 뒤 미 해공군에 이어 미 육군까지 파병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