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

한신의 17개 조의 군령

슈트름게슈쯔 2010. 11. 21. 15:52

漢나라를 세운 유방(劉邦)의 수하에 장량(張良)소하(蕭何)한신(韓信)이 있었다는 것은 역사를 배운 사람은 모두 안다.

그 중에서도 파초대원수로서 항우의 초나라와 대적하여 군을 통수하였던 韓信의 고사는 정부와 군대및 일반 사회,경제기관 단체의 수장들이라면 누구나 되씹어 볼만한 점이 많은데, 특히 韓信이 대장들을 모아 놓고 내린 17조의 군령 가운데는 오늘날에도 깊이 새겨야 할 점이 있다. 
  

한신의 17개 조의 군령



 

1.북소리를 듣고도 나아가지 않는 자는 패군(悖君)  

 

2.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자는 만군(慢軍)

 

3. 사고가 있어도 보고하지 않는 자는 해군(懈軍) 

      

 

4.원망하는 말을 늘어놓는 자는 횡군(橫軍)

 

 

5.웃음소리가 크고 군문 안에서 달음질하는 자는 경군(輕軍)

 

 

6.병기를 허술하게 취급하는 자는 기군(欺軍)

 

 

7.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는 요군(妖軍)

 

8.간사스런 말로 이간하는 자는 방군(謗軍)

 

 

9.백성을 괴롭히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자는 간군(奸軍)

 

10.남의 재물을 훔치는 자는 도군(盜軍)

 

 

11.계획을 누설하는 자는 배군(背軍)

 

12.군중에서 엿듣는 자는 탐군(探軍)

 

13.명령을 짜증스럽게 듣는 자는 한군(恨軍)

 

14.행렬에서 벗어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난군(難軍)

 

15.꾀병을 부리는 자는 사군(詐軍)

 

16.금전과 양곡을 개인적인 일에 쓰는 자는 폐군(弊軍)

 

17.적을 탐지하는 일을 그르치는 자는 오군(誤軍)

 

 

 

                         이상 17개조에 해당하는 자는 참형에 처한다.

 

 

 

걸핏하면 ‘남의 탓’을 하고, 사고가 있어도 보고를 하지 않고, 적을 탐지하는 일을 게을리하면서, 원망을 늘어놓는 들은 자들은 , 어느 시대, 어느 軍에나 있었으니, 한신의 軍令은 모름지기 軍을 통수하는 모든 장령들이 깊이 명심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 집단및 학부모들이 교육비를 지불하여 배우는 권리를 가진 학생들에게 정선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해야하는 의무를 지닌 공교육기관및 사교육기관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경제 단체의 수장과 비록 단순한 형태의 모임인 번영회,동우회,동창회등에도의 다수 회원에게 항상 봉사정신의 서비스를 베풀어 저번에도 왔고 이번에도 왔고 다음에도 또 올수있게끔 회합과 능률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번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