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마산의 일제시대 잔재 - 석조건축물

슈트름게슈쯔 2012. 5. 7. 17:32

 

 

 

 

 

마산 추산동 임항선 주위에 소재한 일제시대 신사로 올라가던 화강암 계단 석조 건축물

 

 

 

 

 

 

 

서성동 개나리 동산 옆 (구) 대우화공약품 점포 사이로 새로난 소방 도로

 

 

도로뒤로 성호 68 김한도의 옛 점포인 동양철제의자 건물과 (구)문호유리 점포 자리인

그 옆 성호 68 김미경의 옛 점포와 성호 68 원용민의 옛 집은

도시 계획으로 마산시에서 매입하여 도로가 되어 버렸다.

 

 

 

마산 서성동 개나리동산

 

 

 

 

 

 

 

 

 

 

 

 

 

 

마산 어시장 입구의 풍경

 

 

 

 

 

 

 

 

일제시대 객주가였던 마산 어시장의 적벽돌 건물

 

 

 

 

일제시대 지어진 이후 80여년이 넘은 적벽돌 건물

 

 

 

 

 

마산성호국민학교 를 졸업한 성호 68 유현철의 남성동 어시장 젓갈류 매장 해광식품의 해광 빌딩과

 

그 맞은편의 적벽돌 건물 일제시대로 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적벽돌 객주가 건물

 

 

 

 

 

창원시 합포구 마산 남성동 어시장 젓갈류,건어물 판매장 입구 - 2012년 5월 7일

 

 

마산 남성동 어시장에는 해광이란 상호가 붙여진 상점이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성호68 유현철의 해광식품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닷가 쪽으로 더 나가서 왼편으로 꺽으면 얼마전 새로 치장된 지붕으로

산뜻하게 변모된 마산 어시장의 명물중 하나인 건어물 도매상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

그 건어물 도매상들의 중간지점에 건어물 도소매업을 하는 성호 68 서명수의 해광 수산이 자리잡고 있다.

해광하면 우선 바다해(海)자에  빛 광(光)자를 쓰는 경우가 많다.

즉 해광은 넓은 바다에서 산출돠는 빛나는 수산물을

은유적으로 내포시켜 표현한 상호라고 볼수 있다. 

또한 해광이 들어가는 사람중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있다.

바로 그는 투가리의 작가인 만화가 이해광이다.

 

 

 

 

 

 

 

 

 이해광 - 2011년 이해광 카툰 초대展

 

 

이해광은 1962년 경북 영양출신으로  989년 『웃음별곡』을 발표하며 데뷔하고,

뒤이어 1991년 제 4회 「일간 스포츠」 신인 만화 공모 4컷 부문에 당선되어 바로 연재를 시작한다.

이 때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 바로 장기 연재하며

나중에 연극으로까지 공연된 그의 대표작 『투가리』다.

“투가리”란 “뚝배기”를 이르는 전라도 방언(사투리)이며,

대체로 투가리라 불리는 그릇들은 그렇게 매끄럽지도 않으며

 반듯하지도 않아서 볼품은 없으나 된장을 끓인다던지 혹은 찌개를 끓이는 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시골의 긴요한 그릇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그 표현 그대로, 이해광의 대표작 이름이자 그가 창조해낸 최고의 캐릭터인 “투가리”는

그리 잘 생기거나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로 매력이 넘치는 인물은 아니지만,

 오히려 평범한 소시민적인 행동으로 일상의 진면목을 그대로 드러낸,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의 전형(典型)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from : kcomic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