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프랑스의 잊혀진 코끼리 [French architect Charles Ribart,s Forgotten Elephant]

슈트름게슈쯔 2013. 4. 16. 22:53

 

 

 

샤를 라바르(Charles Ribart)의 코끼리 빌딩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 푸드 메이커중의 하나로  맥도날드를 들수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에 비견되어 필적되는  대표적인 패스트 푸드 메이커로  롯데리아를 꼽을수 있다.

롯데리아는 롯데 그룹의 고유상표 롯데에 리아라는 단어를 덧붙인 합성어이자

롯데 그룹의 계열 회사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에서 국민 소득이 5000불 정도였을 사절 1980년대 후반기 부터 

1990년대 중반기 까지  전국의 대도시및 중소도시의 

인구 밀집지 번화가에선 톰보이,조이너스등의 브랜드 여성 의류및 청소년층을 겨냥한 

나이키,프로스펙스,아식스,푸마 등의 메이커 브랜드 스포츠웨어와 

중가의 이랜드,브렌따노,언더우드,헌트,쉐인등의 브랜드 의류가 불티나게 잘 팔렸다.

물론 그때는 6.25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전국의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그러한 인구가 대량의 소비를 뒷받침해 주었다.

하지만 현재 국민소득이 2만 5천불이 넘는 시대에는  과거에 일반 매장에서 대량으로 판매햇던 

 그러한 형태의 호시절을 맞이한다는 것은 상상조차하기 힘든 

매우 오래전의 전설과 같은 시절의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한 이유는 인구의 감소로 인한 핵가족화된 국민들의 인구 구성과

 아파트및 빌라의 공동 생활 주택이 다수를 차지하는 인구 밀집지 영역권에 따라  

마이카 시대에 의해 주차장이 있는 대형 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따라 옛날과 달리 현재의 소비 문화가 완전히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거래처는 

 구 도심의 일반상가및 재래시장이 아니라 

새로 생긴 백화점과 대형 마트등으로 옮겨갔다.

전세계적으로 들짐승과 날짐승이 들어간 의류 브랜드는 허다하다.

백곰이 로고인 잭 니클라우스로 부터 여우가 로고인 울시및 

살쾡이가 로고인 링스와 하마가 로고인 히포및 

악어가 로고인 라꼬스떼와 독수리가 로고인 에이글이 있다.

국내 브랜드로서 코뿔소가 로고였던 독립문 PAT가 있었으며 

크로코다일 악어를 로고로 삼은 크로코다일이 있다.

그러나 들짐승중에서 현재 세계에서 코끼리가 들어간 의류 브랜드는 없다.

다만 코끼리의 조상이었던 맘모스가 들어간 의류 브랜드는 하나 존재한다,

그것은 스위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MAMMUT)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스위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에 엄청남 금액의 로열티를 지불한다.




마무트의 로고




마무트 포천점 매장 - 2014년 7월 14일 




1980년대 초기에 한국의 마산 부림시장 내부에는 동물의 이름 뒤에 리아라는 말을 붙인

 코끼리아 라는독특한 이름의  코끼리가 들어간 브랜드의 일반 의류 매장이 있었다.

코끼리아의 위치는 지금은 마산 부림시장내 아이아스라는  

성호교 선배 황민철씨가 운영하는 의류 판매점으로 바뀌었지만

옛날에는 마산성호국민학교 성호68 황도철 부친께서 운영했던 

(구)마산 고무신 점포의 건너편 윗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 옛날 (구)마산 고무신 점포의 건너편은 성호68 김성철 부친이 운영했던 방앗간이었다.

지금은 그 방앗간이 없어지고 문구 도매점으로 바뀌었지만 

그 점포의 두칸 윗점포에코끼리아라는 의류매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업소는 1990년대 중반까지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시대의 흐름에 말려서 

나중에는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그러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그 업소명으로 사용되는 코끼리아라는 단어의 의미가

롯데리아와 같은 페스트푸드점인지 아니면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경양식 코너인지 구분을 하기 매우 모호함에 따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 쏟아지는 신종 의류 브랜드에 바로 밀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당시 앞날을 내다보며 고유상표를 자리매김 시키는 의류사업  경영으로서

  차라리 재미있는  코끼리의 형태를 연구해서 멋진 로고를 제작하여

양질의 패션 의류를 유통시켰다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또한 상호명 뿐만아니라  고유 의류 상표의 이름을 코끼리아가 아닌

엘레판테나 엘레판티아로 제작하여 상표의 로고 또한  

단순하면서도 국제적인 감각의 상표를 제작하여 특허 등록했다면 

그  결과가 어떠했을까 하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기도 한다.

현재 부림동 코끼리아 의류매장이 있었던 그 상가 건물은 내부의 개조공사를 거쳐 

원룸으로 제작되어 주거 공간으로서 그 건물의 용도가 바뀌어 버렸다.

프랑스에서는 18세기에 코끼리아가 아닌 엘레판티아 건물을 만든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샤를 리바르라는 괴짜 건축가였다.

 

18t세기 프랑스의 건축가 샤를 리바르의 건축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러한 이유는 그 당시에는 건축물의 장대함만을 다투던 시대였지만

그는 장난기를 담은 건축을 했기 때문이었다.

1758년 리바르는 파리의 샹젤리제에 깜짝 놀랄만한 건축물을 지으려고 계획했다.

그것을 세우기로 했던 땅은  지금의 개선문이 자리 잡은 곳이었다.

그 건물은 코끼리의 모습을 한  3단계 건물로서 하복부의 입구를 통해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뱃속은 무도회장이었다.

건물의 환기 조절장치와 가구는 접혀져 벽속으로 들어가도록 돼 있었다.

그리고 코끼리의 코가 바로 배수시설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그의 설계에 흥미를 느끼지 않았고 그래서 그 계획은 취소되었다.

 

 



photo from: jahsonic.tumbl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