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제 센츄리온 전차를 개조한 스웨덴 육군의 Stridsvagn 104 전차
영국 보빙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Stridsvagn 104 센츄리온 전차 -2013년 1월 10일
영국 보빙턴 박물관 Stridsvagn 104 센츄리온 전차의 경사길 코스 주행 장면
6.25 동란 한국전쟁 기간중 스웨덴의 토르첸 닐슨(Torsten Nilsson) 국방부 장관은 그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영국으로부터 센츄리온 전차를 수입하기로 하고 결정하고 1952년 12월에 주문을 하게 된다.
스웨덴이 영국으로 부터 센츄리온 전차를 수입하게 된 이유는
독자적인 자국의 전차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였다.
영국으로 부터 센츄리온 전차를 수입한 스웨덴은 이미 1951년 프랑스에서 AMX-13 탱크를 수입했었다.
그러했었던 영국 센츄리온 전차와 프랑스의 AMX-13 전차는 모두 스웨덴의 S전차로 불리던
Stridsvagn 103 전차의 개발에 벤치 마킹 형태로 작용한 것이었다.
이는 세계 각국 전차 발전 역사의 기본적인 측면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입장이었다.
그것은 다른 나라의 전차의 장점을 습득한후 그것을 모방 제작하여
자국 전차 개발에 접목시켜 보다 더 나은 발전적인 기술력을 축적시키는 형태였다.
1953년 3월 영국에 주문한 센츄리온 전차는 스웨덴으로 도착되었다.
이후 센츄리온 전차는 스웨덴 육군에 의해 운용 되어져 오다가 스웨덴의 방산업체인
FFV에 의해 1983년부터 1987년까지 (REMO: renovation and modification) 계획에 따라
차체에 야간 목표물 조준 레이저 조준경을 장착시키고
뜨거운 열로 인한 포신의 굴곡을 방지하기 위해 방열 쟈켓을 씌워 보강시키고 배기 파이프를 작은 것으로 교체시킨다.
그리고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차체전면과 포탑 전면에 반응장갑을 보강시켜 개조한 Stridsvagn 104 전차를 제작한다.
Stridsvagn 104 전차는 당시 센츄리온 전차의 개조 전차중 가장 우수한 형태였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퇴역 된후 그중 1대는 영국 보빙턴 전차박물관에 전시되어
그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른 전차와 더불어 기동 쇼를 보여 준다.
photo from : armora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