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페스의 위치
복잡한 미로같은 페스시의 빽빽한 가옥들 옥상에 설치된 위성 안테나
페스 시의 양시장
페스 시장의 과자 가게
모로코 페스 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대추야자(Date)를 판매하는 상인
페스 시장에서 말린 대추야자를 파는 상인
모로코 호텔의 식단
모로코 페스 시장에서 판매되는 정교한 이슬람 양식의 공예품
페스 시는 모로코의 4대 도시중 하나로서 인구가 1,008,782(2008)명 정도이며
현재 수도 카사블랑카와 라바트및 마라케시 다음가는 모로코 제4의 도시이다.
페스 시는 모로코 중앙 북부 산기슭의 페스 강 연안에 위치한다.
모로코의 대표적인 고도로 789년 이드리스 이븐 압둘라가 건설하여
810년 아들 이드리스 2세 시대에 이드리스 왕주의 수도가 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인 알카라위인 대학교가
859년 문을 열어 마그레브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13세기에 마리니드 왕조가 강 양쪽에 새로운 페스를 건설하였다.
그 후 유명한 모스크와 화려한 왕궁이 건설되었다.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교통로의 요지에 위치하여 상공업도 발달하였다.
한때 스페인인과 유대인이 많이 살았으며 프랑스가 점령한 후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메디나로 불리는 옛 시가지는 세계 최대의 복잡한 미로로 알려져 있으며
이슬람 세계의 독특한 양식을 볼 수 있다.
또한 모로코의 페스 시가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페스 시는 모로코에서 역사가 오랜 도시로서 품질 좋은 가죽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에서
가죽 무두질을 하며 소년기를 보냈던 주인공 그루누이가 생각나는
모로코 페스시의 가죽 무두질 공장
그야말로 이곳은 화공약품의 독한 냄새와 가죽 비린내등의 악취와
유기물이 썩는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다.
하지만 열악한 조건의 작업장이지만 이러한 작업장에서가 아니면 전통적으로 제작되는
품질이 뛰어난 장신구 제작 재료용 가죽을 생산 할수가 없다.
무두질한 가죽을 염색하여 가공시키는 노천 작업장
염색 처리가 끝난후 언덕배기 곳곳에 가죽을 건조시키는 작업
페스에서 가공 생산된 질 좋은 가죽 재료는 비싼 가격에 거래 된다.
이것은 결코 장인 정신이 깃든 모로코인들의 노동력에 의해 생산된 1등급의 가죽이 아니면
세계 명품 가방의 원료로 사용되는 질 좋은 가죽 제품의 원료가 쉽게 탄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로코 페스에서 판매되는 수제품 가죽 가방
모로코 페스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방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유명 일류 브랜드의 가방들에 비하여 디자인이 수려하거나 세련되지 못하고 현저히 뒤쳐진다.
하지만 가죽 수제품 가방이라고 하지만 국제 수준에 비교하여
그 가격은 만만치 않게 대단히 비싸다.
그러나 분명히 질이 좋은 가죽으로 정교하게 제작한 만큼 비싸게 만든 값어치는 있다.
품질 좋은 가죽을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가방이
팔리든 안 팔리든 이들에게 그것은 알라 신의 뜻이다.- Inch Al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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