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괴인열전

카자흐스탄 유일의 여성 전투 비행사였던 휴아즈 카이로브나 도스파노바[WW2 Kazakhstan female pilot & navigator Hiuaz Kairovna Dospanova]

슈트름게슈쯔 2014. 4. 29. 17:42






휴아즈 카이로브나 도스파노바(Hiuaz Kairovna Dospanova : 1922-2008 )




 휴아즈 카이로브나 도스파노바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공군 폭격대의

카자흐스탄 출신 유일한 여성 파일럿이자 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국민적 영웅이기도 하다.

그녀는 1922년 5월 15일 카자흐스탄  Guriev 지역의 마을에서 태어났다.  

1940년 그녀는 우랄스크의 제 1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조종사 인증서와 비행 면허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해 여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녀에게 주어진 특전으로  

모스크바 항공 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내에 독소전쟁이 발발하여 도스파노바는 소련 공군의 일원으로 전투에 투입되게 된다.

1942년 5월 부터는 밤의 마녀로 알려진 소련 공군 야간 폭격기 연대의 편대장이 되어

46회의 폭격 임무를 맡아 출격을 하게 된다.

밤의 마녀라는 별명은 야간 공습으로 목숨을 위협받았던 독일인이 소련 여성비행사들을 지칭한 별명이었다.

도스파노바는 소련 공군 588 폭격 항공연대에 소속되어 공동 보조 비행서와 기총수로 활약하게 되며

소련 남부전선과 카프카즈지역 북부및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폭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스파노바는 300번 이상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착륙때마다 다리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943년 4 월에 결국 다리가 골절을 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녀는 3 개월 후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베를린 전투의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이 속했던 폭격 연대로 복귀하였다.

이후 소련군이 독일군에 승리를 거둔뒤 그녀가 전투에서 보여준 용기와 용감성을 높이산 소련 공산당은 

코카서스 지역 방어와 폴란드 바르샤바 해방 전투에 대한 공로에 붉은 메달을 수여하였다. 

 카자흐스탄의  Dospanova Hyyuaz 대통령은 그녀가 작고하기 4년전인 

2004년 12월 7일  법령에 의해 그녀를 국민영웅의 칭호를 수여할 것을 선포했다.






photo from : Pinter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