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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LAV lll 장갑차 사우디에 13조 4600억원 수출 - Canadian $15 billion LAV lll armoured vehicles Selling to Saudi Arabia

슈트름게슈쯔 2016. 4. 17. 16:22



 캐나다 육군에 인도되는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의 LAV lll 장륜 장갑차 100대 초도 물량 인도 기념식 

2008년 4월 24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튼






캐나다 육군의 21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너널 다이나믹스사의 LAV lll 장륜 장갑차 인수식에 참석하여 

축하 테이프를 끊는 캐나다 국방장관 피터 맥케이- 2012년 10월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의 LAV lll 장륜 장갑차

 첫 업그레이드 모델 차량 공개 쇼2012년 1월 24일 




업그레이드된 모델 LAV 6.0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의 LAV 6.0 장륜 장갑차의 업그레이드 모델 차량 공개 레이저 쇼

2013년 1월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캐나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공장을 방문하여 생산된 업그레이드형 LAV 6.0 장갑차를 살펴보는 

전 캐나다 총리 스테판 하퍼(Stephen Harper) -2014년 5월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캐나다 육군의 LAV lll 장갑차



2016년 4월 캐나다가 평소에 인권 탄압국이라고 비난한 사우디아라비아에 

13조 4600억원 규모의 장갑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세계 여러 선진 강대국에서 제작 생산되는 

여러가지 종류의 장륜 장갑차들을 두고서 유독 캐나다산을 선택한 것

캐나다산 LAV lll 장갑차의 성능과 가격에 만족을 했다고 볼수 있다.

또한 그것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캐나다의 방산무기 수출 외교 전략이 

멋지게 맞아 떨어진 성과이기도 하다.

문제는 캐나다 LAV lll 장갑차의 전투적 성능이 현저히 모자라거나

기술적 메카니즘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그저 그러한 군용 차량이었다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러한 선택을 했을리가 없다는데 있다.

그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캐나다산 장륜장갑차 선택에 있어서  

정작 자국산 장륜 장갑차를 해외에 단 1대도 수출을 하지 못하는 

 국가들에서는 대단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뉴스인 것이다.

그런데 캐나다는 방산무기를 해외로 수출을 하여 외화 획득으로 인한

 국부를 쌓을수 있는 일인데도 그 수출건이 뜻밖의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의 사우디에 대한 LAV lll 장갑차 수출 계약건은 캐나다의 전 정권인 

스테판 하퍼(Stephen Harper) 전 총리 시절에 이룩한 방산무기 수출 계약 성과이다. 

그런데 캐나다 국민들과 언론들은 인권 옹호에 앞장선 진보 성향의 쥐스탱 트뤼도 정권이

사우디에 장갑차의 판매계약을 최종 결정하자 위선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캐나다 최대 방송사 CTV와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2016년 4월 13일

정부가 사우디에 150억 캐나다달러(약 13조4600억원) 규모의 장갑차를 판매키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수출로 일자리 3000개가 새로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캐나다의 사우디에 댛란 장갑차 수출은 사우디가 대표적인 

인권 탄압국이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사우디는 여성차별이 심하고 정치적 반대자에게 사형이나 태형 같은 

가혹한 형벌을 가해 국제 인권단체의 비난을 받았다. 

장갑차 수출계약은 전임인 보수당 정권이 2014년 체결한 것인데, 

2015년 10월 트뤼도 정권이 들어서면서 계약파기 요구가 곳곳에서 일었다.  

 특히 캐나다산 장갑차가 민간인 피해가 많은 

예멘 내전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대파의 주장은 더욱 거셌다.

 하지만 트뤼도 정권은 “사우디가 민간인을 상대로 

장갑차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수출을 강행했다.

 또 전임 정권이 이미 계약을 끝내 파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보수당 정권 때 체결한 계약은

 파기해도 상관없는 낮은 수준의 약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브앤드메일은 위선으로 가득한 계약이라고 질타했고 

캐나다 보수당 또한 투명하다는 트뤼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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