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괴인열전

최배달과 일본소

슈트름게슈쯔 2016. 9. 19. 12:27



최배달 (崔倍達 : 1923~1994)















최배달과 일본소 



최배달은 맨손으로 황소 47마리의 뿔을 잘랐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배달의 황소 뿔자르기 장면은 일본 TV 방송에 중계를 함으로써 확실한 증거를 남겼다.

최배달이 나중에 한 이야기로는 자기한테 하도 많은 무술인들이 도전을 해와서 

일부러 황소들과 싸웠으며 이를 방송에 내보내어 미래의 도전자들이

자신이 이렇게 강하니 나한테 도전해도 이길수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황소들과 싸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근자에 인터넷 사이트 나무위키의 최영의(최배달) 소개란에는 

그의 황소 뿔자르기를 다음과 같이 혹평 해놓고 있다.


가라데 홍보 차원으로 소를 잡는 영상이 존재했는데 

소를 잡는다기보다는 코뚜레를 해놓고 질질 끄는 게 전부이며 

뿔을 내리찌는 장면은 편집을 해놔서 가짜라는 말이 팽배하다. 

물론 증거는 없지만.




극진 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 어록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천일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만일의 연습을 련이라 한다. 

이 단련이 있고서야 만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싸우고 있는 적이 마지막 적이다. 

싸움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엔 지지만 다음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 

이미 그대는 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적에게 너의 살을 주고, 적의 뼈를 부수며, 적에게 너의 뼈를 주고, 그 목숨을 취하라.

 자신의 안전에 구애 받으면, 이길 수 없고, 진정한 사무라이가 될 수도 없다"


“무도의 본질은 싸워서 이기는 것뿐, 실전이 아닌 시합은 춤이나 체조에 불과하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오로지 실전공수(實戰空手) 그것 뿐이다" 


”자신이 강함을 추구한다면 강하다는 점을 보여야 한다” 

“고향 산천을 어찌 잊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어찌 잊어요, 

내가 고향산천에 할말은 없지만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자존심이 있어요” 


“실전이 아닌 것은 인정받지 못하며 인정받지 못하면 

신용을 얻을 수 없게 되고, 

신용이 없어지면 존경 받을 수 없다”


“세상은 넓고 상수(上手)는 많다. 

나 말고 모든 사람이 내 선생이다” 


“신용을 잃어버리는 것은 큰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용기를 잃어버리는 것은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돈을 뒤쫓지 말아라. 

돈, 명예, 여자가 뒤쫓아오는 남자가 되어라” 

“3D. 힘들다. 

더럽다. 

위험하다? 

젊은 무렵, 내가 좋아했던 것 뿐이다” 


“싸움에 임박해서 필사적이 되는 건 동물적 본능일 뿐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죽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서는 누군들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랴. 

문제는 기필코 이긴다는 신념을 갖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들어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사물을 느낄 뿐이지만 

기는 비어있어 무엇이든지 다 받아들이리니…” 

“잔을 비운다는 것 가지고는 어림없다. 

잔을 깨부숴라.

 잔을 비운다고 하더라도 비어있는 ‘그대’가 있다면 그 잔은 가득 차 있는 것이다. 

‘비어있음’이 그대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죽을 순 있어도 질 수는 없다"

"진정한 남자라면 한 가슴에 세 여자는 안을 수 있어야 한다 "

"고기 중의 최상은 소고기다. 

소고기를 먹을 때는 그 뼈조차 남기지 말라 "

"오른손이 안되게 되면 왼손을 사용해라. 

손이 안되게 되면 오른쪽 다리를 사용해라. 

오른쪽 다리가 안되게 되면 왼발을 사용해라.

 그것이 안되게 되면 머리를 사용해라. 

그런데도 안되면 저주해서라도 넘어뜨려라. 

그것이 쿄쿠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