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탈주특급 [Von Ryan,s Express 1965 ]

슈트름게슈쯔 2011. 1. 22. 16:06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가는 1944년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한 연합군 포로 수용소에 폭격 임무중

격추되어 포로가 된 미공군의 조셉 라이언 대령(Colonel Joseph L. Ryan: 프랑크 시나트라 분)이 오게 된다.

 이 포로 수용소에는 영국군과 미군이 함께 수용되어 있는데 패전을 예상한 이탈리아군이 관리 책임을 맡고 있지만,

독일군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고 연합군 포로들에게 우호적이다.

  상급자인 라이언 대령은 자연스럽게 연합군 포로들의 지휘관이 되는데 마침

이탈리아에는 정변이 일어나 무솔리니가 실각하고 이탈리아 정부는 연합군과 협상을 하려한다.

포로 수용소의 연합군 포로들도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만 독일군은 이탈리아 북부를 재빨리 점령하고 포로수용소도 접수한다.

그리고 연합군 포로들을 독일 본토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수립하고 포로들을 열차 편으로 수송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알게 된 연합군 포로들은 라이언 대령의 지휘로 수송열차를 탈취해서 중립국인 스위스로 탈출하려고 한다.

  알프스 산중에서 수송열차를 탈취한 포로들은 곧 독일군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되고

격전 끝에 가까스로 국경을 넘는데 성공하지만 지휘관인 라이언 대령은 독일군에게 사살된다.

눈덮인 알프스에서의 전투 장면, 철도 위에서 사살당하는 라이언 대령의 마지막 모습이 인상적이다.

 

 

 

 

 

 

 

 

 

 

 

 

 

 

 

 

 

 

  

 


  

  

  

  

   

탈주특급 [Von Ryan,s Express 1965]영화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의 이탈리아 이다.

영국군이 대부분이었던 이탈리아의 어느 전쟁포로수용소에

어느날 불시착하여 추락한 전투기에서

미 공군 조종사 라이언 대령이 붙잡혀 온다.

이후 그는 포로수용소 내의 최고 군관이 되어 포로를 통솔하게 된다.

라이언 대령은 곧 연합군이 승리할 것이니

그때까지만 무사히 수용소에서 지내자고 한다.

땅굴을 파서 탈출하려는 영국군 장교를 저지한 라이언 대령은

더러운 군복을 갈아입히고,샤워를 시키도록 주선한다.

 

이 무렵 연합군은 이태리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포로수용소 근처까지 진출하고 있었다.

포로수용소의 이태리 군인들은 모두 도망가고,

포로들은 수용소를 탈출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독일군들이 이들을 몽땅 잡아들여

기차에 태우고는 독일군 수용소로 이송시키려한다.

라이언 대령은 달리는 기찻간의 밑바닥을 뜯어내고

독일군을 물리친다. 그리곤 독일군 복장을 입고는

독일군처럼 행동하며 이태리 국경을 벗어나려한다.

그 기차 바로 뒤에는 독일병정을 잔뜩 실은 기차가 뒤따르고 있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스위스로 기차를 몰고 탈출하기로 한다.

그런데 기차의 진행코스를 이상하게 여긴 독일군은

마침내 전투기까지 동원하여 그들의 진행을 저지하러 나선다. 


독일군은 계속 추격해오고

스위스를 바로 앞에 두고 철로가 폭격을 입는다.

포로들은 열심히 철로를 보수하고

라이언 대령은 열심히 독일군의 진격을 저지한다.

마침내 철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차는 출발신호를 알린다.

라이언 대령은 열심히 기차에 오르려 달리지만

독일군의 MP-40 기관단총 집중사격을 받고 아쉽게도 그만 명을 달리한다.

 

 

 


 감독
 
마크 롭슨
 
출연  
 
프랭크 시나트라 (조셉 L. 라이언 역), 트레버 하워드(에릭 핀챔 역), 라파엘라 카라(가브리엘라 역),
브래드 덱스터(보스틱 역), 세르지오 판토니(오리아니 역) 

 

 

당시 50세의 프랭크 시나트라



 

 

탈주특급[Von Ryan,s Express]은 제목이 특급탈출로 TV에서 방영되기도 했으며

국내 상영시의 영화 제목은 알프스 대탈출이었다.

 

 

 

 

 

Von Ryan,s Express 영화속 독일군 전투기 폭발 장면의 엘 까미노 델 레이(El Camino Del Rey) - 1956년

 

 

 

 

엘 까미노 델 레이(El Camino Del Rey) - 2010년

 

 

탈주특급 영화속 위험한 절벽 지역의 전투 무대가 되었던 곳은

 스페인 남부의 엘 까미노 델 레이(El Camino Del Rey)였다.





 


 

 photo from : movingimag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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