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콩고강의 보노보

슈트름게슈쯔 2011. 7. 15. 15:01

킨샤사 근교 농촌지역  루카야(LUKAYA)에는 유인원 보노보가 있다는 자연계곡

루카야(LUKAYA)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콩고에만 있다는 유명한 '보노보'가 있다.

 

루카야는 콩고강 지류에 있는 자연계곡인데 경치가 좋은 도시근교 유원지이다.

대한민국 같으면 대도시 근교에 있는 자연공원이니 사람이 미어터질것 같은데,

토요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영장류인 보노보가 있다는 계곡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는데,

1시간쯤 걸리고 4시까지는 입장을해야 한다

 

 

대도시 근교에 있는 자연유원지

 

 

세계유일의 영장류 보노보를 볼 수 있다는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

 

 

물은 황토빛이지만 폭포를 이루는 정취가 멋진 계곡

 

 

 

 

마감시간이 되어 문을 닫는 보노보 트레일

 

 

 

 

콩고강 지류에 있는 LUKAYA 자연계곡의 멋진 풍경

 

 

보노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콩고강 유역에만 있는 영장류이다.

이 영장류는 침팬지와 더불어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 종이다.

킨샤사 인근 LUKAYA라는 자연유원지가 있는데 보노보 서식지가 있다.

 

콩고강 유역은 세계에서 브라질 아마존강 다음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산림자원과 희귀 동식물이 보존되어 있는데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과 가장 가깝고 세계유일 콩고에만 있다는 영장류 보노보,

'보노보' 콩고강 유역에만 있는데 모계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엄마의 품속에 아이를 잘 보호하고 있고 막대기로 장난을 걸어온다.

 

 

 

보노보 서식지 숲속에 그리 크지는 않지만 호젓한 호수가 있다.

숲속에 있는 조그만 강인데, 그 이름은 '보노보 비치'

 

 

보노보의 학명은 'Pan Paniscus'로 수컷은 1~1.2m, 몸무게 35~50kg, 수명은 50~60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콩고강 유역의 원시림에 1만여 마리가 남아있다.

1980년까지 10만여 마리가 있었는데, 30년 동안 10분의 1로 줄었다.

 

 

보노보 비치 근처에 많이 피어 있는 극락조 꽃

 

 

오른쪽이 보노보 서식지인데 철조망으로 잘 보호하고 있다.

 

 

 콩고강 유역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은 지구의 허파이다.

전 세계인들 또한 산업화에 의한 원시림 지대의 대량 벌목으로

점점 잠식당해 가는 브라질의 아마존 숲을 보면서

태고에 남아메리카와 같이 붙어 있었던 대륙인 원시 아프리카 콩고강의

때묻지 않은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것이다.

 

 

점심을 먹는 보노보

 

 

점심을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겼는지 슬슬 장난을 걸어오는 보노보

 

 

보노보 열댓 마리가 점심시간에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가족을 중시하며 집단생활을 한다.

 

 

보노보 보호구역 입장료는 1인당 5달러인데 입구의 Lukaya 유원지는 무료.

수영하며 노는 아이들이 있고, 여기까지 가는 길은 비포장으로 만만치가 않음.

 

 

 

 

 

 

 

photo from : Life in Co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