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90년대 액션드라마 레니게이드[1992 ~1997 Action Drama Renegade]

슈트름게슈쯔 2012. 1. 29. 14:11

 

 

 

 전직 경찰인 리노 레인저는 부패한 상관 딕슨을 고발하려다

그의 모함에 의해 약혼녀를 살해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쓰고 경찰에 쫒기는 몸이 된다.

그는 빈스 블랙이라는 가명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 저곳으로 방랑 생활을 하며

부패 경찰관 딕슨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찾는다.

 

 


 

레니게이드 세명의 주인공

 

로렌조 라마스(Lorenzo Lamas) 캐슬린 킨몬트( Kathleen Kinmont) 브랜스컴 리치먼드(Branscombe Richmond)

 

 

 

 

 

레니게이드에서 캐서린 킨몬트는 바비 식스 킬러의 배다른 여동생역으로 충연한다.

그녀는 레니게이드 드라마속에서 서무, 회계, 해킹, 운전등등 

팔방미인급 활약을 보이는 멋진 인물이자
주인공을 끊임없이 사모하는 역할로 나온다.


재미난 것은 로렌조랑 캐슬린이 실제로 결혼했었던 사이였다.
그것은  레니게이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충격이기도 했었다.
그들은 89년부터 93년까지 결혼생활을 하는데
레니게이드 드라마는 92년도 부터 시작하여 97년도에 시즌 5로 마무리를 지었다.

즉 이혼을 하고도 근 4년을 계속 드라마 찍으면서

"묘한 장면"들을 연출했었어야 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서로 좀 관련이 없는 배역이면 몰라도
극중에서 직접적인 관계의 연분이 있는 배역이었다

어떻게 보면 두사람 사이를 대단한 프로페셔널리즘이라 해야될지

프로 배우답다 해야될지 놀랍게 비추어 진다.
여담이지만 캐슬린의 어머니도 배우였는데,
Falcon Crest 라는 드라마에서 로렌조랑 같이 오랜시간 같이 출연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딸을 동료 배우에게 시집보낸 격이었다.
로렌조 라마스는 자기 아내 캐슬린 킨몬트를 레니게이드라는 드라마에서의 상대역으로 내보낸 셈이었다.

 

 

 

 

여탐정 사이먼역의 캐슬린 킨몬트

 

 

 

탐정 바비 식스킬러역의 브랜스컴 리치먼드

 

 

 


 

부패한 경찰 딕슨역의 Stephen J. Cannell

 

그는 레니게이드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전직 상관이자

부패하고 악랄한 형태의 경찰역으로 출연한다.
주인공에게 모든 누명을 덮어 씌워
5시즌 내내 주인공이 방랑하게끔 만드는 장본인이었다.
드라마속에서 그의 악당역 카리스마는 돋보였다.


재미 있었던 사실은 레니게이드 드라마의 PD가 이사람 이었다
즉 그는 PD 겸,작가 겸,배우겸으로 레니게이드의 부패한 경찰 딕슨역까지

담당했었던 것이다.

 

 

 

 

 

 

레니게이드의 주인공 리노 레인즈(가명:빈스 블랙)역의

 

로렌조 라마스(1992~1993년)

 

 

 

 

 

전성기 시절의 로렌조 라마스

 

 

로렌조 라마스 Lorenzo Lamas  1958년생  187cm   미국.아르헨티나

 

 

지금은 90년대 초,중기 추억의 외화드라마가 된 레니게이드는

당시 미국의 TV 드라마로 주인공 로렌조 라마스가 긴머리를 휘날리며

멋진 옆차기와 함께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드라마였다. 

당시 국내에서는 MBC TV에서 토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었던

레니게이드로 인하여 주연배우인 로렌조 라마스가

뒤늦게 국내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로렌조 라마스는 그 이전부터 미국 지상파의

TV드라마에 자주 출연하여 이미 미국에선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였다.

로렌조 라마스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미국 헐리우드에 건너와서 성공한 배우

페르난도 라마스이며 어머니 또한 유명 배우였던 아렌느 달 이었다.

 

부모들이 꽤 유명한 배우들이라서 어릴떄부터 유복한 생활을 하였던 페르난도 라마스였지만

상당한 허약체질이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고 가라데와 태권도를 수련하였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교도 사립 군사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고교 졸업후 연기학교에서 연기수업을

받으며 막바로 부모님의 대를 이어 영화계로 진출하였다.

 

영화데뷔작은 100정의 라이플에서 인디안 소년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공전의 히트를 친 뮤지컬 영화 "그리스"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놀랍게도

그가 출연한 댄스 영화 "보디 락"의 주제곡을 직접 불러 빌보드 차트 순위에 들기도 하였다.

몇몇 영화에서 단역으로 나오던 로렌조 라마스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지상파로

방영된 드라마 "팔콘 크레스트"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시기에 각종 B급 액션물에 출연하여 액션배우로도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를 전세계 알린 작품은 1992년부터 97년까지 방영된 "레니게이드" 였다.

살인누명을 쓴 경찰관이 진범을 찾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속에서

로렌조 라마스는 왠만한 남자 배우들은 절대 소화하지 못할 긴머리 헤어스타일에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멋진 모습을 연출하여 단번에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특히 레이게이드 같은 경우는 그가 출연한 다른 드라마에 비하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방영되었기에 그 어떤 작품들보다 로렌조 라마스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다.

 

레니게이드 종영후 국내에선 로렌조 라마스의 출연작들은 간간히 비디오로 볼수밖에 없었지만

미국에선 "Air America" "The Bold and The Beautiful " 등의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국 ABC의 섹시스타 찾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Are You Hot ?? " 이라는 프로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오래동안 궁금해하였던

국내팬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기도 하였다.

 

정열의 나라 아르헨티나 피가 섞였는지 몰라도 로렌조 라마스는 무려 5번이나 결혼을 하였으며

(현재 같이 살고 있는 마누라가 20대...) 6명의 자식들 또한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배우및 모델로 활동하는 등 연예계 가족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누명을 쓰고 쫒기는 전직 형사 리노 레인즈역의 로렌조 라마스

 

 

 

 

 

 

 

 

 

이 바이크 모델은 배기량 1,340cc의 에볼루션 엔진을 장착한 소프테일 커스텀 모델이다.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촬영에 사용했던 주인공 로렌조 라마스는

2009년 초, 자신의 이름을 건 모터사이클 커스텀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할리데이비슨이 AMF로부터 독립하기전인

1980년 FXWG 와이드 글라이드에서 그 원형을 찾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모델명을 살펴보아도 2010년 와이드 글라이드에 당시에는 없던 등록상표인

Dyna를 뜻하는 'D'가 추가되었을 뿐, 동일하다.

 

 

 

 

 

 

 

로렌조 라마스의 세딸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예전의 카리스마가  변해버린 모습.

 

 

 

 

90년대 초반 레니게이드 드라마에서의 바비 식스킬러와 리노 레인즈

 

 

 

 

 

 

바비 식스킬러역의 브랜스컴 리치몬드는 한국에도 볓번 방한하였다.

그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잡채와 불고기라고 한다.

 

 

 

 

 

 

여전히 할리를 사랑하는 브랜스컴 리치먼드

 

이 바이크는  20003년도에 오토바이 회관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photo from : tvlistings.zap2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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