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패튼 1970 - 패튼의 연설 [Patton,s Speech]

슈트름게슈쯔 2012. 2. 6. 10:27

 

 

 

George Smith Patton (1885~ 1945)

 

 

 

 

 

 

 

 

 

 

 

미국 켄터키주 포트 녹스 패튼 기념관

 

 

 

 

 

 

 

 

 

 

 

 

 

 

 

 

 

 

 

 

 

 

패튼 대전차군단(1970년)

 

 

감독: Franklin J. Schaffner(일본 태생, 극장용 영화 제6작, 1920~89)

 

 

출연: 조지 스코트(George C. Scott 1927~1999)

 

Karl Malden(1912~ ), Michael Bates(인도 태생, 1920~78),

Ed Binns, Stephen Young, Lawrence Dobkin, John Doucette,

James Edwards, Frank Latimore, Richard Munch, Morgan Paull,

Siegfried Rauch, Paul Stevens, Michael Strong, Karl Michael Vogler

 

 

제작: Frank McCarthy

각색: Francis Ford Coppola, Edmund H. North

원작: Ladislas Farago's ≪Patton: Ordeal and Triumph(패튼: 시련과 승리)≫

and Omar N. Bradley's ≪A Soldier's Story(병사의 이야기)≫

촬영: Fred J. Koenekamp

음악: Jerry Goldsmith

미술: Urie McCleary, Gil Parrondo, Antonio Mateos(set), Pierre-Louis Thevenet(set)

편집: Hugh S. Fowler

 

1970년 2월 미국 Frank McCathy-Franklin J. Schaffner Pro/20th Century Fox

(영어/독일어/불어/러시아어/아랍어, 색채, 170분)[드라마, 전쟁, 역사극, 전기]

 

71년도(제43회) 아카데미상(Academy Awards) 작품상,

감독상,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거부),

오리지널 각본상, 미술 감독-세트 장치상, 편집상, 음향상(Douglas O. Williams, Don J. Bassman) 수상

71년도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70년도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71년도(제40회) 전미 평론가 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 작품상,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71년도(제23회) 미국 감독 조합(Directors Guild of America) 감독상

(F. Schaffner, 조감독; Eli Dunn, José López Rodero) 수상

71년도(제23회) 미국 각본가 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드라마 부문 각본상 수상

71년도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상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71년도 미국 영화 편집자회(American Cinema Editors) 편집상 수상

71년도 캔자스시티 영화 비평가 협회상(Kansas City Film Critics Circle Awards)

작품상(<파이브 이지 피세스>와 공동),

주연 남우상(G. Scott) 수상

71년도 로렐상(Laurel Awards) 톱 작품상, 톱 드라마 남우 연기상(G. Scott), 톱 촬영상,

톱 작곡상, 2위 조연 남우상(K. Malden) 수상

03년 미국 국립 영화 보존 위원회 국립 영화 등록

미국 영화 연구소(AFI) 톱 100 선정 89위

 

 

1943년 아프리카의 전략적 요충지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에르빈 롬멜 장군(K. Vogler)이 이끄는 독일 아프리카 군단과

격렬한 공방전을 전개 중인 미국 제2기갑 병단에 조지 패튼 장군(G. Scott)이 부임해온다.

화력의 열세로 독일군에게 연패를 하고 있던 이 기갑 병단을 재건해야 할 병단장으로서

유능한 부관 오마르 브래들리 소장(K. Malden)과 함께 왔다.

패튼은 기갑 병단을 엄격한 훈련으로 강화하여 롬멜 아프리카 군단을 분쇄한다.

그는 영국의 버나드 몽고메리 장군(M. Bates)을 지원하기 위해

시칠리아 섬 침공의 제2병단 사령관으로 영전되어 이탈리아로 재배치된다.

 

 패튼은 자신의 공만을 세우려는 몽고메리 장군을 지원하지 않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팔레르모에 진격하여 가볍게 탈환한다.

몽고메리 측에서는 패튼의 이러한 결정을 탐탁해 하지 않으며,

패튼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메시나 탈환에 실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메시나로 진격한 패튼은 무리한 강행군을 통해 부하들을 이끌며

몽고메리 장군보다 먼저 고지를 탈환하고 다시 한 번 그의 위용을 과시한다.

 

그러나 어느 날 전쟁 노이로제에 걸린 병사들을 구타한 사건으로 사령관직에서 해임된다.

영국으로 전속을 명령받지만 그 곳에서도 폭언을 하여 상부로부터 문책을 당한다.

브래들리는 곤경에 빠진 패튼 장군을 극비리에 진행되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재임명하여

독일군의 눈을 돌리는 유인 부대 역할을 맡게 하고,

이를 성공리에 끝낸 후 독단적인 결정으로 독일 함락을 위해 전진한다.

그러나 이때 공격 부대가 독일군에게 포위되어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자

이 문제에 대해 난감해 하던 연합군은 확률 제로의 이 작전에 패튼을 투입한다.

작전 성공을 장담하였건만 지독한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좌절의 위기를 만나는 패튼.

그러나 다행히 날씨가 좋아지고, 사기충천한 부하들과 패튼은 아무도 해내지 못하리라고 예상했던

바스토뉴 구출 작전은 성공하게 된다.

 패튼은 파리를 해방시키고 벌지 전투에서도 전과를 올린다.

독일의 항복으로 2차 세계 대전도 끝나지만 소련을 자극하는 발언이

또 물의를 일으켜 실의 속에 지내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다.

 

   2차 대전 중 독일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호전적인

조지 S. 패튼(George S. Patton; 1885~1945) 장군의

미국 영웅으로서의 면면들을 그려낸 프랭클린 샤프너 감독의 전기 영화이다.

 

70년대 할리우드에 유행한 스펙터클 영화의 붐에 편승하여 탄생된 대작으로

패튼 역을 맡아 명연을 해낸 조지 C. 스코트에게 아카데미상 주연상을 안겨 준 작품이지만

‘패튼’의 명예를 등에 업고 훌륭한 영화에 출연했다는 덤으로 수상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거부했지만

아카데미상 심사 회원들은 그를 주연 남우상으로 선정함으로서

그 상은 패튼 장군 기념관에 보존되어 있다.

전쟁 영화로는 상당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호전적인 패튼의 성격 묘사가 일품이며 코믹한 장면들이 꽤 많다.

특히 패튼을 연기하는 G. Scott의 연기가 탁월하다.

 

 


 


 

 I want you to remember that no bastard ever won a war by dying for his country.

 He won it by making the other poor dumb bastard die for his country.

Men, all this stuff you've heard about America not wanting to fight,

wanting to stay out of the war, is a lot of horse dung. Americans, traditionally, love to fight.

All real Americans love the sting of battle.

When you were kids, you all admired the champion marble shooter,

the fastest runner, the big league ball players, the toughest boxers.

 Americans love a winner and will not tolerate a loser.

 Americans play to win all the time.

 I wouldn't give a hoot in hell for a man who lost and laughed.

That's why Americans have never lost and will never lose a war.

Because the very thought of losing is hateful to Americans.

Now, an army is a team. It lives, eats, sleeps, fights as a team.

This individuality stuff is a bunch of crap.

The bilious bastards who wrote that stuff about individuality for the Saturday

Evening Post don't know anything more about real battle than they do about fornicating.

Now, we have the finest food and equipment, the best spirit, and the best men in the world.

You know, by God, I actually pity those poor bastards we're going up against.

By God, I do.

We're not just going to shoot the bastards.

We're going to cut out their living guts and use them to grease the treads of our tanks.

We're going to murder those lousy Hun bastards by the bushel.

Now, some of you boys, I know, are wondering whether or not you'll chicken-out under fire.

 Don't worry about it. I can assure you that you will all do your duty.

The Nazis are the enemy.

Wade into them.

Spill their blood.

 Shoot them in the belly.

When you put your hand into a bunch of goo that a moment before was your best friend's face,

you'll know what to do.

Now there's another thing I want you to remember.

 I don't want to get any messages saying that we are holding our position.

We're not holding anything. Let the Hun do that.

We are advancing constantly and we're not interested in holding ont o anything -- except the enemy.

We're going to hold onto him by the nose, and we're gonna kick him in the ass.

We're gonna kick the hell out of him all the time,

and we're gonna go through him like crap through a goose!

Now, there's onething that you men will be able to say when you get back home,

and you may thank God for it.

Thirty years from now when you're sitting around your fireside with

your grandson on your knee,

and he asks you, "What did you do in the great World War II?"

 

 -- you won't have to say,

"Well, I shoveled shit in Louisiana."

Alright now you sons-of-bitches,

you know how I feel.

Oh, I will be proud to lead you wonderful guys into battle anytime, anywhere.

 

That's all.

 

 

"전쟁에서 죽는 놈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다른 놈을 죽임으로써 달성된다..

미국은 싸우고 싶지 않고,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은..

순전히 개소리다 !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싸우기를 좋아한다 !

진정한 미국인은 싸움의 열기를 사랑한다 !

제군들이 어렸을때,,

냉혹한 총잡이, 가장 빠른 육상선수, 최고의 야구 및 권투선수들을

동경했듯이..

미국인은 승자만을 원하고,,

패자는 용납하지 않는다 !

미국인은 이기려고 게임한다..

지고도 웃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

따라서 미국인은 전쟁에서 패한 일이 없다 !

패한다는 생각자체가..

미국인에게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군대는 하나의 팀과 같다.

한 팀으로 먹고 자고 싸우는 거다..

개성이고 뭐고 하는 것은 다 쓸데없는 개소리다. 

신문에 그따위 말을 쓰는 작자들은

진짜 전쟁이 뭔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인간들이다.



우리는 최고의 장비와 질좋은 음식..

사기 충만한 최고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와 싸우게될 놈들을 진실로 동정한다~~

이건 진심이다!!

우리는 그냥 쏴 죽이지 않을 것이다.

산채로 놈들의 내장을 꺼내

우리 탱크가 지나갈 길에 기름칠을 할 것이다..

사악한 독일놈들을 무더기로 죽일 것이다.


제군들 중 몇몇은..

포탄의 세례속에서..

실패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할 것이다..

단언하건데..

우리는 모든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나치는 우리의 적이다!!"

공격하라!!

피 흘리게 하고, 배에 총을 겨눠라!!

방금전까지 친구의 얼굴이었던

그 핏덩어리를 만지고 나면,, 할 일을 알게될 것이다..



또 한가지 기억할 것이 있다.

"진지를 고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건 독일 놈들이나 할 일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진격할 것이고,,

진지가 아닌 적을 움켜쥘 것이다!!

적의 코를 잡고, 엉덩이를 걷어찰 것이다.

완전히 정신을 빼놓고,

쓰레기를 치우듯 쓸어버릴 것이다!!



제군들이 귀향했을때,,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다..

그 점은 신에게 감사하라~~

30년후쯤 제군들의 무릎에 앉은 손자 녀석이..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때 뭘 했느냐 묻는다면,,

루이지애나에서 똥이나 치우고 있었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좋다.

제군들이 모두 내 말뜻을 알아들었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훌륭한 젊은이들과..

어느 전장에서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상이다.

 

 

 

 

 

 

 

 

 

패튼 대전차 군단 1971년 마산 강남극장 개봉

                            1973년 마산 중앙극장 재개봉

 

 

photo from :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