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Korean War

한국전에 사용된 미군 M39 장갑 보병 수송차 [Korean War used U.S Army M39 Armored Utility Vehicle]

슈트름게슈쯔 2013. 3. 10. 11:49

 

 

6.25 동란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과 M39 장갑 수송 차량

 

 

 

 

체체 전면에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장착한 M39

 

 

한국전 당시 M39 차량의 차체에 12.7mm 중기관총 4문을 장착시켜 대공전차로 활용하는 미군

 

 

 

한국전 당시 철원 인근에서 M39 차량을 이용하여 벙커 제작에 이용될 목재를 수송하는 미군 - 1952년 10월 1일  

 

 

 

 

한국전 당시 미군 M-36 잭슨 구축전차의 90mm 포탄을 지원 수송하는 M39 차량 - 1953년 5월 29일

 

 

 

 

 

한국전 당시 포탄 운반 차량으로 이용되는 M39

 

 

 

6.25 동란 당시 한국의 산악전투시 가장 사용도가 높았던 병기였던 81mm 박격포 캐리어로 활용되는 M39 - 1952년

 

 

 

한국전 당시 미군의 부상병 호송 차량으로 이용되는 M39 - 1952년

 

 

 

6.25 동란이 종결된지 1년뒤 M39 수송 차량으로 훈련중인 미군 - 1954년 3월 17일

 

 

 

한국전 당시 미군이 전선에서 활용한  다용도 차량이었던 M39 (일명 : T 41)는

1943년 미국 뷰익사에서 제작된 장갑 차량이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 국방부는 57500달러를 들여 신형 구축전차 M18 헬캣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1944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2507대를 생산하게 된다.

M39 장갑 차량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룩작전 이후

2년간 유럽전선에서 활약했던 M18 헬캣 구축 전차의

포탑을 제거시킨 차체만의 차량이었다.

미군은 한국전 당시 이 차량에 12.7mm M2 브라우닝 기관총을 장착시키고

병력을 수송하는 병력 수송용 장갑차로 활용 했고 또한 M2 12.7mm M-2 브라우닝 기관총 4문을

차체에 장착시켜 대공 전차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81mm 박격포와 포탄을

나르는 81mm Mortar Carrer로 활용되었고 전차포탄과 곡사포대의 지원용 포탄을 실어 나르는

포탄 수송용 차량및 공병대의 구조물 수송과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부상병들을

후방으로 호송시키는 병원 차량의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하였다.

M39 기갑 차량이 전선에서 이러한 다목적 기갑 차량의 용도로 활용된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이 시속 80km 속도로 경쾌한 속력을 발휘하는

신속하고도 탁월한  기동력에 기인된 것이었다. 

미군의 다목적 기갑차량 이었던 M39는1953년 한국에서 6.25 동란이 끝난지 3년뒤

1956년 서독 육군 기갑척탄병 부대에100대가 공급되게 된다. 

미군의 전차 개발 역사로 볼때 M18 헬캣 전차는  구축전차의 목적으로 개발했지만

 기동성이 빠른 고속을 발휘한 반면에 상대적으로 중량을 줄이기 위해 장갑력이 약했다.

하지만 이러했던 시행 착오의 오류는 나중에 더욱 나은 형태의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M18 헬캣 구축전차의 차체로 제작된M39 다목적 기갑차량은

현대의 육상전에 있어서 전차 만큼이나 지상군에게 필수적인 병기인 

장갑 보병 수송 전투차의 원류로 작용되었던 것이다.

M39 다목적 기갑차량은 이후 미 육군의 걸작 APC 장갑차인

M113 장갑차 탄생의 교과서격 차량으로 작용하게 되었으며 M113 장갑차는

이후 M2 브래들리 다목적 기갑차량으로 변천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 변모되게 된다.    

 

 

 

photo from : combatreform.org

              armorama.com